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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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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9건 조회 1,427회 작성일 16-01-03 01:09

본문

 모서리


 나는 모서리를 좋아해요.

 저 둥근 달도 수많은 모서리를 감추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달에 들어가 계단을 쌓고 싶어요.

 

 모서리가 없어진 내 자동차는 자주 아파요반짝거리는 것들은 다 모서리였을까요그래도 나는 내 찌그러진 모서리들을 데리고 가끔 여행을 떠나요.

 

 구겨진 모서리들을 모으면 붉고 푸른 꽃묶음을 만들 수 있을까요깊이 박힌 모서리를 끌어안고 잠드는 밤은 움푹 들어간 꿈을 꾸기도 해요.

 

 모서리 없는 지도는 없고 모서리 없는 이정표도 없네요모든 길은 모서리의 시작이라니꽃을 만들지 못한다면 내 늙은 자동차는 이제 바퀴를 버려야 해요.

 

 레미콘 차에 실려 온 둥근 모서리들

 인부들은 그것들을 굳혀 직각을 만들고 비스듬한 그림자를 건설해요

 그렇게 굳어지는 순간

 둥글었던 시간들은 角이 되지요


 걸음을 멈추고

 모서리 앞에서 잠시 주춤거리는 것은

 엎지르고 온 어느 모서리가 있기 때문일까요.

 끝이란 시작이니까 

 넘어진 모서리들로 꽃다발을 만들어

 모서리마다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모서리 하나가 길을 구부리고 저녁의 어스름을 반으로 접어 놓아요 사라지는 그림자들그러므로 어제나 내일은 오늘의 모서리를 지나치고 있는 중이죠.

 

 始動을 걸어도 될까요.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1-12 18:34:00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시꾼♪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린 그 모서리를 하나씩 쥐고 사는데 때론 그 모서리가 버팀목이기도 하고 고임돌 같은 것이기도 하다
아찔한 난간에 핀 꽃들이란 얼마나 아슬아슬하며 아름다운가 생이란 아찔한 각도에서 꽃 한송이 피우는 일이다

그 모서리 속을 들어가면 편편한 지층과 조우하기도 하지만 뽀죡한 모서리를 내밀 때 까지 또 얼마나 많은
바람이, 빗소리가 성장통을 앓았을까  둥근 돌을 어디에 사용하겠는가 사실은 모난 돌이 쓰임새가 많은 법이다

새해 성쌤 우리다 시의 모서리에 꽃 한 송이씩 거하게 피워 보아요

좋은 밤 좋은 꿈 꾸세요 ^^

성영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겨진 모서리를 안고 가족 신년회 겸 며칠 떠돌다 왔습니다.
날이 선 모서리 하나가 최종에서 또 입질로 추락한
병신년 새해 첫날은
참 속이 쓰리더군요ㅠㅠ
모서리는 아니구요...

군더더기 없는 정갈한 언어로 농촌마을의 현실을  잘 그려낸,
당선작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탄탄한 작품이었다/

탄탄하다면서 고지에서 똑! 떨궈버렸더군요 ㄸㅂ...
올 해를 또 어떻게 건너야 할지...
입질만 하다 거둬 들이는 낚시대가 무색합니다.

동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서리가 가진 성분을 철저히 해부하셨군요.
공업용 줄로 뿔 같은 각을 잘 다듬으신 자리에서
싹이 돋아날 듯합니다.
멋지게 건 시동에서 감동이 울립니다.
올 한 해 마음껏 누비시길~^^

성영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피랑에 새해는 붉게 타올랐겠지요.
닳아버린 모서리를 리폼하면
다시 반짝일수 있을까요...
공업용 줄이라 각이 날을 세우지 못하고
흠집만 생긴 건 아닌지
돌아보는 날들 입니다.
뵈올날이 가까워 지고 있네요^^

안세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세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떨어트린 이유를 설명하자면
당선작을 이리 읽어봐도 저리 읽어봐도... 쩝!
2016년 당선작보다 더 우수하기에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각진 돌을 잘 다듬으셔서
손아귀에 맨들맨들한 둥근돌을 쥐어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글은 신춘에 가장 가까우니...

성영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방가요 세빈 낭자님
부산의 첫 해는 황홀했으리라 그려봅니다.
그래요...
몽돌이 될때까지 또 굴러 보지요 뭐...
어차피 쥐똥만해서 굴러봐야
쥐똥 이겠지만요 ㅎㅎ

누가 그럽디요
쥐똥 만한게 참 다사하다고요 ㅎ

성영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다 보니 제 손꾸락에도 날이 섰나 봅니다 죄송
사실은 ㄸㅂ 보다 ㅆㅂ가 더 시원한데 말이죠 ㅎㅎ
아고... 여기서 이러면 안 되는데...

시인님도 건강한 새해 되세요^^

인디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인디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시 칼을 갈아야죠
칼날이 닳아 없어질 때까지 가는 게 무사죠

신춘, 좋습니다
그러나 신춘 출신들의 신춘 이후의 행보는
그렇고 그런 경우가 9할이 넘더군요
시를 발표하는 순간
그 시는 새처럼 훨훨 날아 시인의 손을 떠났는데
붙들고 있는 형국이겠지요
다음 작품을 쓸 기력을 상실한 거겠지요

저는 시인을 무당과 같은
사주를 타고난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신춘에는 낯설고 새롭고 희망은 있으나
사람 냄새는 그리 나질 않더군요

결국 신춘의 기준은 새롭거나 낯설거나 희망을 말해야 한다는 건데요

시인님의 시는
그렇습니다
희망을 말합니다
분명 신춘에 가깝게 있습니다

하지만 신춘은 관문이지 목적지는 아니지 않습니까
숭례문 광화문이 아니라
광희문으로 입성하면 또 어떻습니까
신춘에 아까운 신끼를 빼앗길까
염려되어 노파심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건강하시고
201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성영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첨 뵙습니다 인디고님 방가요...
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관문을 통과하고 나면
혹은 영영 못할수도 있지만...

보다 따끈하고 촉촉달달한 시들을
쓰고 싶습니다.

예전에 제 시를 좋아하던 분들 중엔
다시 그때의 시로 돌아가라는 분들도 있어요.

그러나 말씀처럼
베이더라도 통과하고 싶은 관문이기에
조금 더 아파 보겠습니다.

따끔한 말씀 고맙습니다^^

무의(無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始動을 걸어도 될까요.

맘대로 하세요 ^^
시동을 걸든 시동을 끄든
차가 거기 있으면 거기 있는 것이 풍경이고
차가 저기 있으면 저기 있는 것이 풍경이니까...
그래도 병신년 다음은
정류(년)장이니까 거기서 멈추심이 ...

더페아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더페아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적 흐름이 정말 좋고 아름답네요.
모서리도 꽃일 수 있겠다 싶습니다. ^^.
시동을 걸고 꽃이 되는 거
그 정도면 살만한 이유가 되겠져.
자 시동을 걸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빠르지 않게 시작을 알리는 한 해가 되시길~
^^.

성영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더페아체님~
꽃과 같은 말씀들
만개로 보답 드리도록
다시 시동을 걸고 천천히 출발해 보겠습니다.
모든 복 넘치는 한해 되세요^^

고현로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간 부분에........
"모서리에 둘러 앉은 남자들의 취중객담에 세상이 혼미해졌지만
기분은 너무 좋아서 자주 그런 자리를 만들어야지 했다" 라는
구절을 넣으셨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요. ㅎㅎ
수상의 영광을 누리신지 얼마나 됐다고 고단새 또 응모하셨대요.ㅎㅎ
앞으로 계속 보게 될 시편이 흥미진진해집니다.
2017년 신춘 당선을 미리 감축드립니다.^^

성영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현로님 오셨군요.
어제는 모서리에 둘러 앉은 정이 붉어
왼쪽으로 풀리기 까지 했답니다 ㅎㅎ
듬직해 보이던 비장을 숨긴 투사 같은
첫 만남을 기억합니다.
잠깐 고현로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앞으로 큰 일낼 인물이다...
덕분에 근간을 읽었습니다.
하루하루 빛나시길요^^

시엘06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엘0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서리로 예사롭지 않은 글을 지으셨습니다.
사물을 오래동안 바라보고 끈덕지게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성 시인님 글을 대할 때 마다 상기됩니다.
시인으로 가장 중요한 장점을 가지신 분!
늘 배우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성영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이쿠 우리들의 히어로님~~
시엘님의 섬세를 뒤쫓으려면
저는 신발끈 동여매도 턱도 없는 소리인걸요...
님들이 계시기에 돌뿌리도 약이 됩니다.
새해 인사가 늦었네요.
두루두루 넘치시길요.^^

Sunny님의 댓글

profile_image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서리를 안으로 구겨넣고 둥글게 산다는 것..
올 한해  화두로 삼으려 하고 있지요
이렇게 좋은 시를 감상할 수 있게 해주신 것 감사합니다
성영희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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