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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모르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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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쏘우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61회 작성일 16-01-05 00:28

본문

나만 모르는 나

내가 나 인것을 나만 모른다
인정하고 싶지 않은 나 속에
내가 걸어가고
내가 바라보고
내가 말을 하고
내가 밥을 먹고
내가 살았다는것을 나만  모른다

내가 나를 쳐다보고 모른척하고
내가 나를 보고 눈을 흘기고
내가 나를 보는 일이 뭐가 어렵다고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1-12 18:53:23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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