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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서 바이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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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쏘우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14회 작성일 16-01-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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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서 바이칼 까지

호수는 어디든 있고
어디든 호수는 찰방거린다
호수의 꿈은 안녕하신가요
호수는 내내 팽팽하게 찰방거리나요
호수의 심연속엔 해묵은 잉어가 살고
해묵은 잉어 한마리 무작위로 부화를 하던
동화 같은 날들은 여전 한가
찰방 거리던 수면위의 보폭은 신비로움으로
나무들을 움직이게 하고 근처의 말라가던
꽃잎들에게  목숨을 불어 넣으려 했지
아 호수의 물빛은 여전 하느냐고 ᆞᆞ
세윌이라고 하기에는 기댈수 있는 
세월의 기간은  짧았어도
시간이 길지만은 않은 까닭으로
호수의 안부가 궁금하다
언제부터인가 눈 앞에 펼쳐진 호수가
얼어 붙기 시작한 것은 차가운 겨울 때문일까
바이칼이 얼어 붙었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1-12 19:18:24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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