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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소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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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10회 작성일 15-07-26 08:58

본문

 

 

추소리 가는 길


 


 

천천히 가야 보인다

길변 붉게 달아오른 원추리꽃

 

천천히 가야 들린다

수풀 속 장끼 꺽꺽대는 소리

 

천천히 가야 열린다

정든 누이 보드란 속살같은 추소리 길

 

 

 

 

 

글쓴이 : 박정우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07-28 10:10:41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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