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5 )돼지 꿈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미지 5 )돼지 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205회 작성일 16-01-11 09:37

본문

 

 

 

돼지 꿈

 

 

 

편의점에서 나온 K

지갑 속에 티켓을 갈무리한다

천기(天氣) 새 나갈까

서둘러 지갑의 입을 꼭꼭 여민다

그래도 못 미더운 지 툭툭 쳐서 다잡는다

뒷주머니에 넣고도 몇 번 토닥거린다

 

새벽녘, 설핏 든 잠에서

암퇘지, 열 마리 넘는 새끼를 낳았다

달뜬 마음으로 아침을 기다렸다

문 열기 바쁘게

돼지 새끼 헤아리듯

숨은 번호 찾아내

손수 꾹꾹 눌러 숫자를 찍었다

눈빛이 산란한다

구름이 암퇘지 같이 보인다

입가에 웃음이 샌다

토요일 오후까지

삼 일내내 백만장자 부럽지 않겠다

힘든 일 있어도 뒷주머니 툭툭 치면서 헤실헤실 거리겠다

누가 알리, 사흘 후면 억만 장자

웃음소리 햇살 아래 반짝인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1-15 10:12:59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가 1주일의 행복이라고 하더군요.
5천원으로 산  1주일의 행복의 가치는 몇 배쯤 될까요???
저는 소 닭보듯 하고 삽니다
혹 신춘에 숫자를 새긴다면 1년의 행복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담청율로 본다면 어차피 로또보다는 높지 않을까요????
인사 드립니다. 형님!!!

香湖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쁘신 이 아침 시간에 황송하게도 발걸음을 다 하셨는가요
둘다 볼불복이라도 운이 따라야 하는 법
제게는 그런 운은 먹고 죽을래도 없네요
그냥 구경하는게 제 복이라 여깁니다
얼굴 한 번 봐야지요?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꿈 좋은 날은 로또를 사는데요
대통령 꿈을 꿨는데도 잘 안되더군요. 돼지꿈을 꿔야 하나요

향호님의 좋은 글
창작방에서 자주 뵌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보는 날이, 복 받은 날이 아닐까 합니다

香湖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변변찮은 글에 눈길 주고 가셔서 고맙습니다
연일 맥 놓고 있을 뿐입니다
가리늦게 갱년기가 오는 가 바라보이는 곳은 온통 회색빛입니다
앉아서 그 회색빛을 한 꺼풀 한 꺼풀 벗겨내고 있습니다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꿈은 아무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천조국은 거의 1조에 가까운 것도 터질 모양이던데.
횡재와 횡사의 행간은 좁아서, 뭐 이런 식으로 쓴 시가 생각납니다.

香湖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 복에는 어디가서 행운상도 하나 걸리지 않는 복이라
그저 보잘 것 업는 글로서  대리 만족 합니다
복 짓는 날 되소서

Total 47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7
칠하다 댓글+ 4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 3 08-25
46
사랑이다 댓글+ 3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3 3 09-14
45
고속도로 댓글+ 4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4 2 08-21
44
수박 한 쪽 댓글+ 2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9 1 07-20
43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0 1 08-31
42
수상한 동거 댓글+ 3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0 01-18
41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5 0 03-18
40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0 02-11
39
유기된 골목 댓글+ 12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 0 03-31
38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 02-15
37
아직 먼 길 댓글+ 6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 04-04
36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5 0 02-16
35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0 04-05
34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0 0 09-06
33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 02-16
32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4 0 04-06
31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0 02-18
30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0 04-07
29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4 0 10-11
28
히말라야 댓글+ 9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0 02-23
27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0 04-08
26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0 11-07
25
전단지 댓글+ 2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0 02-24
24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0 04-16
23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0 11-09
22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0 02-29
21
아버지 댓글+ 2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0 04-19
20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0 12-09
19
모션 액터 댓글+ 8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2 0 03-04
18
댓글+ 8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0 04-25
17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0 12-07
16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0 0 03-07
15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7 0 05-12
14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0 12-11
13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 03-08
12
버스킹 댓글+ 2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4 0 05-30
11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0 12-15
10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3 0 03-08
9
(이미지 13) . 댓글+ 6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 10-08
8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0 12-18
7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0 0 03-10
6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9 0 10-09
5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0 12-19
4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0 0 03-11
3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 0 10-12
열람중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0 01-11
1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0 03-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