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 그 지겨운 사물에 대하여 > 우수창작시

보이지 않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시인의 몫
ㅋ
시마을에 최초로 올렸던 봄의 뿔
그때처럼
가슴이 두근두근

신이 가난한 저에게도 기회를 주시어
조선대학 문창과 졸업을 하게 해주심
이어서
문창과 대학원 수업중

56세 중 
ㅋ

죽기살기로 시를 쓰고
죽기살기로 살고 있음

글쎄
몇살까지 살지는 모르겠으나 숨을 쉬고 있는 한
어떻게 시마을을 잊겠는가

문우님들
반가워요

허공을 가지고 이렇게 사유를 하다니.............
정말 고맙습니다 배웁니다

일빼기 님-서로 친한척하며 삽니다-ㅎㅎ-

반갑고 반갑습니다-ㅎㅎ-

돌로 눌러두지 못한 산의 기억들이 골짜기를 열면
그곳에서 허공이 시작된다.

자기복제를 하더라도 좋을 귀절이었다는...

허공이 사물이라면 허물 벗고 딱딱해지겠다는 ...ㅋ~
동물성 허공도 있겠다...는 지구 생각!

오랜만에 댓글 달아봅니다
ㅋ
현탁님 반가워요

강태승 오빠 (오빠?)ㅋㅋ
우리가 한번은 만나보고 죽어야 할것인데  ㅎ
 
시 많이 쓰시죠

곧 죽을것 같으니, 쇠주 마시러 오시죠?-ㅎㅎㅎ-

일빼기일님께 첫인사 올립니다.
빼고 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그 무겁다는 허공을 단두대에 올려 모가지를 찍어버려놓고 앗싸, 공허하시네요.
음, 요즘 들어 무서운 분들이 출몰하는 현상 무척 타이어적이다는 생각,
좋은 시 감사합니다.

일님, 시가 너무 좋아요^^
역시 시에 대한 열정이 대학원까지 길을 인도했었군요.
앞날에 영광이 함박눈처럼 오길 바랍니다.^^
동인 모임이 있답니다.
쪽지 보낼게요.^^

만학도 하시고 더불어 신상명세도 깔아놓으시고
세월이 그냥 간 건 아닌가 봅니다.
권혁웅이가 예심, ㅎ. 본심은 본심이겠고
일급문예지 등단 시인의 창작시방 나들이, 흠~
좀 잡아보려다가, 딸피라서 ㅋ
조선대라면 나, 희덕희덕.

남다른 필력 오랜만에 느낌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기억하시나요? 숲 막내 ㅎㅎ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늘 건필하소서, 일빼기일 시인님.

반가워 와락 손이라도 잡고 싶어 집니다...^^*

잊을 수 없는 얼굴은 말이 튀어 나오는 벽이라는데
누야의 가파른 콧날과 두 뺨 사이에 모여있는 말들이 바깥으로 나올길을 찾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제 얼굴안에 모여있던 침묵에게 밝음을 가져다 줄때 같습니다.

계절이 여러번 바뀌었네요
그리는 나날이 여삼추라오...ㅎ

이거 어쩌죠...
초면에 홀딱 반하고 갑니다.

시적 사유가 뛰어난 분이시군요. 처음 뵙겠습니다. 시적 언어의 절제된 구사가 돋보입니다.
생각하는 허공, 맛 없는 허공, 계절을 바꾸는 허공...그것이 곧 생각하는 시인의 마음이겠죠?
한참 머무르다 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