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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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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324회 작성일 16-01-20 16:50

본문

강추위 /

 

나라가 춥다고 발발 떠는 날
짐승의 털 뒤집어써도 아린 손 발끝
성내며 걷는다

 

나 말고 보는 사람 없겠지
흐르는 콧물 매달고 가는데

응달진 곳 쇠 철장


한데 밤 지새운 개 서너 마리

퀭한 눈으로 쳐다본다

 

그쪽도 이리 추운가 묻는 듯한데

 

람의 탈 뒤집어쓴 사람 찾아서
뭐라 뭐라 할까 하다가
사람도 저 지경인 사람 있겠지

 

아려오는 코 끝 모른 체하고
가던 길 마저 간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1-22 13:37:11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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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현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 시조는 아니고요...시랍시고 쓴다고 쓴다는 게
추워서 손이 덜덜 떨린건지 입이 덜덜 떨린건지...
손가락이 곱아서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휙~ 투척입니다. ㅎㅎ

고현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정하니까 매정해진다고 봅니다.
매정도 연습이 필요해서 늘상 매정하니까 매정해지는 것 아닌가 하는...
잠수 능력으로 보면 인간이 갈치보다 못하지만
갈치를 잡아먹는다고 갈치보다 우월하다 느끼는 그런 거.
먹을 땐 먹더라도 좀 더 인간식으로 인도적일 수는 없는가 하는
교앙驕昻적인 생각을 해 봅니다. 글로는 2%로도 담아내지 못했지만
이렇게 주절 넌절 떠들 말미를 주셔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활연님은 완전 긍정적 의미로 현학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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