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러 가는 사람들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일하러 가는 사람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646회 작성일 15-07-30 22:02

본문

흐린 차창에
무수히 달라붙는 물방울들의
엉김과 떨어짐

그렇게
하염없이 혹은 절박하게
미끄러운 삶의 표면에 매달리는
빗 속의 출근길

폭우를 관통하는 졸음의 힘과
식어버린 표정들의 하모니
부유물처럼 서로 엉켜 떠다니는
기괴한, 견딜 수 없는 침묵의 냄새

직립한 채 뉴스를 살피며 흐느적거리는
그대와 내가 살아가는 세상의 비오는 아침
우리는 어디로 가는지 혹은,
어디로 버려지는지

덜컹대는 무한궤도 위의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08-03 09:07:04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박정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덜컹거리는 우리네 삶의 단면이 보는 듯 합니다.
좋은 시 잘 읽고 갑니다.
더운 날,
건강 유의하시고 시원하게 보내세요^^

Total 6,173건 5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893
배달 안 됩니다 한 그릇은 댓글+ 2개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2 1 09-06
5892
일십백천 댓글+ 2개
강경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1 0 07-09
5891
마지막 축제 댓글+ 7개
雲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1 1 08-01
5890
가을이 오기 전에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1 0 08-08
5889
빈 집.
김학지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1 0 08-20
5888
부드러운 단면 댓글+ 4개
나문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1 3 09-14
5887
객관적 상관물 댓글+ 7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1 0 06-25
5886
낡은 사상(思想)과 언어&… 댓글+ 1개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0 3 08-21
5885
내 안의 자명종 댓글+ 7개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8 1 08-05
5884
발굴 댓글+ 2개
맥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7 2 07-23
5883
보름달 댓글+ 2개
인디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7 1 08-09
5882
가위 댓글+ 12개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7 0 11-20
5881
또 하나의 오늘 앞에서 댓글+ 14개
마로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7 0 06-17
5880
너를 알고부터 속을 비워 천년의 바람이다.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5 0 08-01
5879
쑥 향의 모기불이 은하수를 건너던 밤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5 1 08-01
5878
유리 세계의 인상(印象) 댓글+ 1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4 2 08-13
5877
가을 남자 댓글+ 1개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4 1 08-18
5876
<이벤트 15> 사람과 인간 댓글+ 5개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4 0 12-10
5875
소나무 가지에 걸린 달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2 0 05-20
5874
【이미지 2】자본마(資本馬) 댓글+ 2개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2 0 07-09
5873
오픈카를 타다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1 0 08-18
5872
새들의 여름 댓글+ 1개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8 0 08-17
5871
말복의 명복 댓글+ 2개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7 1 07-27
열람중
일하러 가는 사람들 댓글+ 2개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7 0 07-30
5869
낙관(樂觀)의 초점 댓글+ 1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7 1 08-28
5868
빨래집게 성격
윤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6 2 08-04
5867
갯바위에 바다가 들었다는 소문이 사실인가요?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5 1 07-09
5866
의자 댓글+ 14개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4 0 05-07
5865
혼자 사는 남자의 경우 댓글+ 2개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3 0 04-27
5864
아지랑이 댓글+ 14개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3 0 06-04
5863
어떤 만남 댓글+ 1개
김은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1 2 09-06
5862
예보관 댓글+ 2개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1 0 11-01
5861
서해에서도 그려지는 독도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1 0 05-16
5860
수선집 주인 /추영탑 댓글+ 1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1 0 05-23
5859
태양의 간식
황경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0 1 09-19
5858
[이미지 12] 둥글다는 거 댓글+ 2개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0 0 11-08
5857
모랑가지에 서면 댓글+ 14개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0 0 04-27
5856
뒤꼍 댓글+ 2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0 0 09-26
5855
목인 댓글+ 3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9 0 10-13
5854
꽃 댓글+ 4개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9 0 09-06
5853
그리운 오뉘들 댓글+ 9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8 0 11-22
5852
하일 산야(夏日 山野)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5 1 07-17
5851
청람에 지다 댓글+ 24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5 0 04-29
5850
소돌항 댓글+ 10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5 0 05-02
5849
대추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3 0 09-05
5848
우중산책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2 1 07-27
5847
각인(刻人) 댓글+ 22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2 0 12-15
5846
바람의 집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0 0 10-15
5845
미운 기억 댓글+ 12개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0 0 08-04
5844
【이미지1】본제입납 댓글+ 12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9 0 06-06
5843
우럭우럭 댓글+ 4개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8 1 08-18
5842
[이미지 9] 풀잎에 매달린 슬픔 댓글+ 14개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8 0 06-13
5841
자 리
봄*가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7 0 07-20
5840
【이미지14】운명이다 댓글+ 7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7 0 05-08
5839
간판 댓글+ 7개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6 0 09-08
5838
오래된 하룻밤
비렴(飛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5 1 08-20
5837
문어(文魚) 댓글+ 4개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5 1 09-07
5836
그는 굼벵이라고 개명하였다 /秋影塔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4 1 08-28
5835
나무 댓글+ 21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4 0 02-24
5834
깍깍대는 아침 댓글+ 2개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3 2 07-31
5833
위험한 연애
徐승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3 0 07-31
5832
복권 댓글+ 3개
水草김준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2 1 08-12
5831
폐선廢船 댓글+ 4개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1 1 09-16
5830
조약돌 가문 댓글+ 2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0 2 08-03
5829
一筆揮之(일필휘지)
비렴(飛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9 1 07-29
5828
매미 댓글+ 2개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9 1 07-31
5827
백묘출사(白猫出師) 댓글+ 2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9 3 09-09
5826
겨울 바람 댓글+ 2개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9 0 12-02
5825
동물원 댓글+ 1개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5 0 06-15
5824
8월의 가뭄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4 2 08-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