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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거(僻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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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양철붕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7건 조회 1,244회 작성일 16-02-01 13:12

본문

  벽거(僻居)

 

 

    詩 / 김인수

 

 

 

겨울은 사물을 당겼다가 놓아주는 바다를 필사(筆寫)했겠다.

 

파도의 행간에 기생하는 따개비처럼 계절의 간극으로 벌려놓은 공간

 

꽃뿌렝이, 매운대, 개불알꽃이 사는

 

상가 길모퉁이 가로와 세로가 붙잡던 손목이 시큰하던 날

 

물의 뼈들이 격식도 없이 들어와 벌려놓은 틈새는

 

아버지의 아버지 때부터 살던 원적지였다.

 

햇살은 가끔 쿠르시오 난류, 그 따스한 혓바닥으로 길바닥 굽도리를 핥아줄 때가 있다.

 

뿌리를 내린 곳은 냉동실이다.

 

이파리를 무더기로 쓸어내려 한겹 두겹 이불로 드러누운 전잎들

 

겨울바람은 언제나 칼날을 세워 여린 목을 겨냥하고 온다.

 

그때마다 낮은 포복으로 낮은 포복으로

 

죽음이 도사린 겨울 강을 건너며 빼앗긴 어제를 얼마나 부르짖었던가

 

생의 책갈피에 눈 내리던 날

 

겨울꽃이 무겁게 핀 서울대학병원 암병동에 고개 떨군 수많은 풀꽃들

 

다급한 호흡 속에서도 내일을 키우는 그믐달

 

오늘이 텅빈 눈을 뜨고 질긴 시간을 건너고 있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2-05 15:18:26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양철붕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양철붕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동안 시를 잊고 살았습니다
단 몇분도 초점을 맞을수 없는 사그라드는 자신을 보면서 나를 위해서 취미였던 시를 버리자 라고
다짐하고 글에 눈을 맞추지 않고 살았는데
병처럼 도지는 염병할 그리움. 글 하나 바로 세우지도 못하면서 또 끌적거리고 있습니다
다시 시마을을 들면서 도저히 부끄러워 낙을 바꾸고 글 3편을 올렸는데 일부 시인님들께서는 저를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끔 졸작 하나 올리더라도 이름을 밝히는 것이 좋겠다 싶습니다
제 나이가 이순의 중턱을 넘어서서일까 글의 진전은 입에 물기도 부끄러운 언어입니다
정겨운 문우님들과 인사 나눔하며 지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동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궁벽한 어느 곳에서는 뼛속까지 한기(寒氣)가 파고드는 삶도 있군요.
낮은 포복으로 건너는 겨울 강이 요단 강처럼 암 병동 앞을 흐르다니,
아, 질긴 시간의 텅 빈 눈동자여!
허락도 없이 독자의 마음을 마구 헤집어 놓는 김인수 시인님.
모처럼 두 손 제봉선에 맞추고 인사 올립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좋은 시 종종 부탁드립니다.

양철붕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양철붕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피랑 시인님 반갑습니다
졸작에 고운 자락 내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절필을 각오하고 흔적을 지우고 살고 싶다고 다짐하지만 병처럼 또 도저
다시 시마을을 찾습니다
가끔 시인님의 아름다운 문향을 읽고 예리하게 날선 문장에
부러움 가득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세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세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인수시인님, 건강하시죠?^^ 너무 반갑습니다.
양철붕어로 처음 글 올리실때 글이 너무 좋아 한참을 맴돌았었지요.
황금손은 글하고 별거해도 역시 황금손이군요.
건강하십시오^^

양철붕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양철붕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세빈 시인님 반갑습니다
죄송합니다.
시를 먼눈뜨고 살다 시마을에 들어오기가 참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산사 보꾹에 걸린
그 양철붕어로 졸작 놓아 보았지요
서툰 걸음으로 다가온 발자국에 정겨운 말씀 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영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김인수 시인님.
이리 뵈니 또 한없이 반갑고 버리지 못하고
저도 늘 이러고 있습니다. 버리고 싶고
이러는 내가 미운적이 어디 한두번인가요.
좋은시로 다시오이니 좋습니다.

양철붕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양철붕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오영록 시인님
늘 부족한 글 하나 올리면 따스함으로 귀한 말씀 주셨지요
어찌 잊겠습니까
가끔 시마을 들 때마다 오영록 시인님의 문향을 대하면서 내적 기쁨을 담기도 했습니다.
때로는 내 글에 대한 회의가 들기도 합니다
이 것에 매여 산다는 것
내 숨 멋는날 잘했다고 생각이 들까라는 상념요
어쩔수 없는 따개비처럼 달라붙은 종기 같기도 하구요 ㅎㅎ
참 반갑습니다 그리고 고맙구요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쓰는 피는 배우와 무당과 같답니다.
어찌 글을 버릴 수 있겠습니까?
글에서 담금질의 냄새가...
다시 뵈오닌 반갑습니다.

양철붕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양철붕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철붕어로 시마을을 노크하고 꼰지발 서고 조심으로 걸을 때
늘 따스한 말씀으로
다독거려 주신 최정신 시인님 감사했습니다

그토록 세상을 한쪽방향으로 몰아붙이던 겨울도 꼬리를 내리겠지요
입춘이 노크하고 있으니까요
늘 건강하십시요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토파스 시인님!
그간 많이 많이 뵙고 싶었습니다
병원에 다녀 오셨습니까?
제 공간에 들려 주신 글에서 시인님의 모습을 상상 해 봤습니다
반갑고 반갑습니다
매일의 기도 속에서 뵙고 있습니다
건강을 첫재로 책크하시길 기원 합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김인수 시인님!!

양철붕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양철붕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계셨지요
날씨가 추울 때는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불편한 몸으로 산다는 것이 힘들긴 하여도
이 이기고 나아가십시요
날마다 빗어내시는 시편처럼 청청한 시간들 되십시요
늘 고맙습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철붕어님이 김인수시인님이셨다
사실 어느날 갑자기 소식이 궁금해졌답니다
그 깊은 글들을 어느 산사의 사리탑으로 깊숙이 감춰버렸나 싶더군요
역시 시인님처럼 싯적 번뇌가 있어야 행간이 더욱 깊어지겠다싶고
그런 심기로 사념의 굴을 파야 이런 글귀가 나오는가싶네요

좋은 글에 심취하다 갑니다
자주 뵐 수 있겠죠
감사합니다!

양철붕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양철붕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이 가시처럼 눈을 쑤셔오고 조금만 골을 파면 금방 방전되어 버리는 바떼리
그냥 잊자 라는 생각이였지요
그러나 또 어쩌지 못하고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좋은 글은요
요즈음 시마을 글을 읽으며 시마을 창작시방이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문학적 공간이구나
그런 느낌을 담았습니다
공부라는 말은 이제 놓고 즐거움으로 거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양철붕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양철붕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궤적을 벗어나
노선 하나를 바꿔 보았는데 질주를 할수록 누군가 뒤를 잡아 당기는...

그리운 문우
그 품을 떠날수 없나 보네요
잘 지내지요

손성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손성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인수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문향 가득한 작품들로
창작시방을 데워주셔서 고맙습니다.
문우님들과의 따스한 소통으로 이 겨울을 나면
봄향기 퍼지는 봄날이겠지요.
건안건필하시길 바랍니다.^^

양철붕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양철붕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한동안 먼눈뜨고 문의 외각을 돌아 허공을 만지고 살다 그날들이 그립기도 하여
다시 시마을 들었는데
그동안 뵙지 못한 문우님들이
정겨움 놓아 주십니다
손성태 시인님 결고운 자락 거닐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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