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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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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094회 작성일 16-02-06 08:49

본문

낮과 밤

 

 

 

바쁜 시간들을 보내다 지친 맑은 빛

 

내일을 보기위해 밤속으로 몸은 걸어가게 했다

 

낮과 밤의 두가지 성격에 살아가는 일

 

결코 호락호락 하지 않았다

 

서로가 서로의 가슴속으로 들어가는 흐름에는 늘 마디가 생겨났다

 

 

새로운 것을 만나기 위해서는 지니고 있던 고정관념을 버려야 했다

 

아무도 관심주지 못하는 그 곳의 외로움을 이겨내야 했다

 

무작정 지나가는 것이라고 지나칠 때마다 마음에 구멍이 뚫렸다

 

제각기 가진 빛을 바꾼다고 하지만

 

오늘과 내일의 반복은 늘 같은 자리에서 서로를 만나고 만다

 



 

커튼을 치고 방안을 캄캄하게 만들어보았다

 

사방이 막혀있으니 또 다른 빛들이 들어오려고 시간을 먹어치우는 소리 들린다

 

낮과 밤의 차이를 분명하게 알기위해 좀 더 많은 어둠과 밝음 속에서

 

웃고 울고를 더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을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2-10 11:09:24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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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나무는 5년이면 성인이 된다
 그러면서 부러질라 마디를 만든다
 삶이란 마디를 만들면 살아가는 것
 고통과 아픔 채움이 마디가 되는 것 아닌가,
돌아보니 아픔과 슬픔이
 강인함과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하는 힘이 드라

 늘 감사하면
 건 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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