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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사랑하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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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285회 작성일 16-02-11 10:39

본문

너무나 사랑하시어

 

 

 

 

나무에서 아이들이 흘려 내렸다

가족은 늘

함께 하는 거라며

그리하여 너무나 사랑하시어

아빠 엄마는 같이 놀아 주셨어요

아빠는 술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아빠는 가지치기를 해주셨고

엄마는 냉장고 속에 숨겨 주었어요

아빠는 지치지도 않는지

삼 년째 술래를 하고 계세요

착한 아이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한다면

자야할 시간이라고 해 잠자리에 들었어요

그리하여 너무나 사랑하시어

엄마는 책도 읽어 주시고 자장가를 불러 주었어요

엄마는 목이 아프지도 않는지

일 년 내내 자장가를 부르고 계세요

셈을 헤는 소리와 자장가 소리

누가, 저 소리, 그치게, , 해 주 세 요

너무너무 미안해요

사랑이 넘치는,

엄마 아빠 사랑해요!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2-14 09:30:25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金富會님의 댓글

profile_image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도 나이들면....중요한 것은
양극화 일 것 같습니다...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않는............
문안 드리고 갑니다. 잘 감상하구요

香湖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 여기도 오셨드랬네
아무쪼록 무지무지 고마워요
되지도 않는 글  몇 줄 옮겨 놓아 보았습니다
항시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애들이 뭔 죄래요
소유물도 아닌데......

최승화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승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삐뚤어진 사랑, 들을 많이 봅니다. 바로 세우려면 어찌해야 하는지...
해체되는 가족,에 대한 글들이 요즘 많아지는 이유겠지요?
단단한 사랑, 이라고 해야 하겠습니다.

香湖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걸음 주시고 눈길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매한 인간의 사랑을 에둘러 표현해 보았습니다만
모든 것이 부족해 표현이 매끄럽지 못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香湖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과 은제 나오드래요
허구헌날 좋은 것만 묵고 운동 열심히 했은께
올'정상'으로 나오겠지 뭐
그렇다고 술 자시지 마소
지금부터 중요 한께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해 복 많이 가둬두세요
수상한 목사처럼 가지치기는 금물이고요
더욱이 복을 숨겨놓고 술래잡기는 절대 금기사항입니다

누군가 복을 훔치러 갈지 모르니
꼭꼭 숨겨두세요

현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현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과잉보호가 아이를 망친다는 걸 잘 모르지요
눈 높이를 머리 끝에 두고 아이를 밀어넣는 사람들 그러면 좀 나아지더군요 마음엔 병이 들겠지만요
전 방치해서 키웠지요 그래도 그애들보다 더 잘 한다는.....ㅎㅎㅎ
변명
무엇이 정답인지 몰라요
명절 잘 보내셨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요

香湖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식을 소유물로 여기는 어른들이 문제 이지요
문제 아동 뒤에는 문제의 부모가 꼭 있습니다
우리 이시인님처럼 공직에 계시는 여자분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진다면 좀 좋아지지 않곘어요
부탁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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