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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10) 침묵의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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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84회 작성일 16-02-18 11:23

본문

 

* 침묵의 경제학

 

헌옷에 달린 금단추도 값이 귀한데

매일 매일 비싼 새 옷으로 갈아입는 금값을 보면

귀금속 시장판엔 가난이 없네

내다 팔 금도, 금을 살 돈도 없는 사람은

언제부터 침묵에 짓눌렸다네

침묵은 금이라는데

무거운 침묵, 한숨에 빠져버린 서민 경기

손님 없는 빈 점포, 의자에 앉을 때마다

머리부터 점점 타들어가는 연기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2-20 10:15:50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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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조경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침묵은 금이라는데
금은 커녕 주머니는 늘 비어있으니...
반짝반짝 빛나는 하루 가꾸시기 바라며
오늘도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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