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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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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1,413회 작성일 16-02-20 15:44

본문

아무도 모르게 /

겨우내 추위에도 내로라하는 동백
고실고실한 눈 이불 위

아무도 모르게 연애가 생겨 멀찍이 봄 있어도

가슴 한옆 우습고 든든한가 보다
그렇지 않고서야 괜스레 붉은 낯
툭, 툭

밑동 그뜩 온새미로 떨굴 일 있겠나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2-22 15:28:30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채송화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채송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도 모르게 연애가 생겨/ 차-암 이 귀절 좋습니다. 제목은 동백, 이 더 좋겠습니다. 입 안에 사탕처럼 굴러다니는 말...아무도 모르게 연애가 생겨...-그러하나 보다,라는 표현보다는 든든하다,가 더 나아 보입니다. 음...그런데...그런데...< > 좀 사용해서 글을 올려야 이상한 <!--[if !supportEmptyParas]-->  <!--[endif]--> 이런 표시가 안나옵니다. 음...그리고 눈 이불이 아니라 그냥 이불이 더 낫다는 채송화 생각!

고현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러여...ㅋㅋㅋㅋ
전부 퇴고를 거친 지적이라 땡고집 고고씽!!!
처음 제목은 '한겨울 동백' 이었습니다.
메롱 ㅜ 입니다욤. ㅋㅋㅋ

p.s; 영어 부스러기들은 컴터 사양은 문제 같습니다.^^

동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미지가 이미자 동백아가씨보다 선명합니다.
이불 위에 떨구진 붉은 모가지
이 화끈한 연애를 어떻게 감당한답니까?
눈 감았습니다.
섬마을 동백 레드카펫이 또 생각나게 하네요.
고현로님 땡고집 너무 귀엽습니다.

고현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휴... 지나친 과찬은 살짝 반대로의 의심이... ㅋㅋㅋ
저 같은 습작생은 위의 채송화님 같은 솔직 지적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짧게 쓰면서 감동을 담기란 참 어렵군요.
초고 500자가 줄어 줄어 저 모양인데요. 그렇다면 지워진 그 많은 단어들은
죄다 있으나 마나 한 존재인 군더더기인데... 하, 시 쓰기 참 난망합니다.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송찬호의 동백이 구형이라면 여기선
신형을 보내요. 송찬호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를 상영했다면
여기는 '가슴 한옆-붉은 낯-온새미'로
이 어조에서 새로움이 발생하는 듯합니다.
송찬호가 동백을 사자 한 마리 솟구치는 것이라 했다면
가슴에 불 밝힌 무엇이 뚝뚝 듣는, 한겨울에도 화롯불 같은
동백이 느껴지네요. '수련'을 쓴 채호기나,
'동백'을 쓴 송찬호나, 그들이 구형의 교과서라면
그런 소재주의에서 떠나 어떤 순간, 지점을 야무지게 채비한
모양새에서 묘한 느낌이 발생합니다.
동백이라는 속성을 '온새미로' 끌어 한 마디 요약한 것으로도
빛나는 시입니다. 그 속에 따스함이 있습니다. 월동이 아니라
겨울 속에 트인 잉걸불처럼 흰 눈밭 위에 툭툭
듣는 듯하군요. 절묘하고 묘절한 시.

고현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햐~~~~ 이글은 댓글이 살려주는 것 같습니다.
아니 어쩜 시면 시, 비평이면 비평 내로라하게 탁월하신지 극존경모드!!!
나름 끙끙거려보던 곳을 세상 밖으로 꺼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으흑흑흑,,,, 댓글 감동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주의 깊게 읽지 않으면 뭐가 들었나 이런 식으로 읽게 되지요.
시엔 들어 있는 게 그다지 없어요. 뭔가 강렬한 주제를 담으려면
시라는 형식에 올 필요가 없지요. 그렇다면 희미한 기미나 기척에
기울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시로써만 접근 가능한 아주 미세한
떨림이라든가, 어떤 상황에 발생하는 메아리라든가, 그런데 사이버에
놓이는 시들은 독자를 우선시하고 춤을 만들지요. 사건을 가져와서
각색하고, 뭔가 퓽 솟아 한방 먹이는 걸 생각하는데 그런 식으론 몇 편
쓰면 바닥이 나지요. 소설 작법이 아니니까, 그런데 시는 묘하게도 시공도
시간도 초월하지요. 거의 추상에서 얻고 구상적으로 느끼는 것인데,
그런 점에서 현대시는 맛이 없다고 해요. 맛이 없으니까, 시가 되는 것이겠지요.
그것은 과거에 대한 반성입니다. 주정주의, 즉 화자가 질질 짜고 독자는
멀뚱해지는 개인적 체험을 그다지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객관적 상관물, 사물이나 시적 화자가 등장하는데, 그것은 이 세계에서
낯설고 흔하지 않는 지점을 매개하거나, 그곳에서 뭔가를 포착하거나 잡아채는
것인데, 현대시를 읽으면 그래서 아주 낯설고 어렵지요. 그런데 그것이 그 시인의
독특한 화법이나 장면이라면, 그 존재가치가 얻어지게 되는데
대략 50대가 되면, 그 예민한 감각을 가지기 어렵지요. 그래서 회상적 글쓰기가
많은데, 그것은 과거의 시법이랄 수밖에 없고, 현대시가 아니라 할 수 있지요.
그래서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전에 알던 시를 버리고 자신의 시를 구축하는 거.
그런데 이런 거창한 논리가 아니더라도, 분명 어떤 시들은 미세한 진동과 자장을
가지고 있어요. 그것을 느끼거나 알아채면 시를 읽는 것이지요. 답을 찾는 게
아니라, 시와 평행하게 가는 것인데, 구구절절 에피소드보다 이 시는 작은 공간에서
사소하게 얘기하는 듯한데, 뜨거운 불과 차가운 이미지가 병존하면서,
어떤 순간이나, 상황을 그리고 있지요. 그래서 메시지가 없는 대신에 메아리가
있어요. 저녁에 몇 번 읽으면서, 시가 왜 생략되어서 행간에 말이 솟는가, 생각을
좀 했는데 몇 시어의 징검다리로 이 시는 화자가 원하는 지점에 도달한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멀리서 들리는 아득한 소리, 그 메아리는 이내 흩어지지만 좋잖아요.
동백-눈-연애-가슴-낯-밑동 이런 말에는 관념이 없지요. '그렇지 않고서야'
이 반전부터 시에 불이 확 붙는데, 그래서 이 시는 충분히 의도되었고, 좋다!
그런 생각을 했어요. 시에 생각을 담겠다는 욕심을 버리니까, 발생하는 맛이나
느낌 그런 것일 테지만, 짧은 시에 든 것이 예사롭지 않고, 참 멋지다. 그런
후렴구를 놓습니다. 물론, 듣기 좋으라 쓴 말은 아니고, 제가 요즘 생각하는 시.

고현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릿속이 환해집니다. 사정이 있어서 오늘은 술을 걸렀는데 모처럼 일찍 안 자고 놓아주신 글을 보게 됩니다. '사건을 가져와서 각색' 하고 '뭔가 한 방 먹이는 걸 생각하는데 그런 식으론 몇 편 쓰면 곧 바닥이' 난다는 말씀에 통감합니다.

시는 '추상에서 얻고 구상적으로 느끼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그게 쉬운 일은 아니라서 도망도 못 가면서 자꾸 도망치려고 했나 봅니다. 동백에 대해서 한번 써보자는 생각은 이미지 행사부터 고민했었는데 자꾸 멈칫거렸습니다. 형이하학적인 사유로 인한 상투적인 관념을 벗어나란 명제를 어찌 실천하느냐가 고민이었습니다.

생각은 오래 걸리고 진행은 뜻밖에 빨랐는데요. 그럴 때면 소름이 쫙쫙 돋습니다. '고실고실한 눈 이불 위'라는 표현은 초고에 '백설의 침소 위로'였습니다. 한자어만 척결해도 괜찮은 시가 된다는 시론이 떠올라 고민하다가 갑작스레 붉은 낯이나 온새미가 훅! 스쳐서 일사천리로 쓰게 됐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나라 말에 낯설어하는 웃지 못할 현실에 '이거, 시어가 너무 띄엄띄엄 쓰이는 것 아닌가?' 망설였는데 꼼꼼히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시든 연애든 내게도 은밀한 사랑이 있어 외로울 때 기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세세하게 봐주셔서 감읍합니다. 존경을 드립니다.

한드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도 모르게
시를 읽다가 연풍이 일어
미세스 고를 연상하며...

머리 화석이라 시평 쓸 주변머린 애당초 없구요.
좌우지당간, 제 취향이지만
이게 시 라 할 수 있다 뭐 그렀씀니다.

참 동백같은 시 한 수
잘 보고 갑니댜.

딴지) 저도 제목은 쬐매 맘에 안 드네여.ㅎㅎ

고현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하하 한드기님도 참... 제주분이신가요? 제주 용연의 한드기를 닉으로 쓰시는 건가요? 항상 따뜻한 관심에 많은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예전엔 시랍시고 어리숙한 글을 써 놓곤 이 글은 타인에게 어찌보일까 하고 궁금해서 좌불안석인 적이 많았죠. 그런데 그게 참 고통스러운 순간입니다.

나름, 자신에게 괜히 크게 실망 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젠 퇴고에 혼신을 다해보고 완전 그로기가 되면 올리곤 합니다. 그랬더니 보든 말든 배짱이 생기더라구요. 마음이 편해지더라는 뜻입니다. 제목이 이상하게 비치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무도 모르'는' 연애가 생겨"라는 습관적인 문장을 어법에 맞지 않게 "아무도 모르'게' 연애가 생겨"라고 변형을 해서요. 그 점을 강조하려다 보니까 제목까지 가게 되었네요. ㅎㅎ

역으로, 동백꽃이나 한겨울 동백이었다면 과연 뭔가 이상해서 한 번 더 읽어보셨을 한드기님을 낚을 수 있었겠나 하는 의도도..ㅎㅎㅎ 졸글에 머물러주시고 과한 칭찬 감사하게 느낍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만드세요^^

한드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한국이름 두 개에다
영어이름 세 개입니다.
각각 필연의 사연이 다 있구요 ㅎ

좌우간
집에서 부르던 이름이 '한득'입니다.
부를 때 소리나는 대로 하면 한드기가 됩니다.
고향마실에서
젤  유명합니다.

대처 생활이 오래 됐고 나이는 쉰이 넘었으나
아적 고향가믄 코흘리개들도
고향집을 한드기네집이라 한답니다.

제주 용연하고 아무 상관 읍슴다요.

시 쓰시느라 너무 머리 쥐어짜지 마시라고
시시콜콜 주저리 했슴다.

그냥 웃고 패스하세용.

이만 물러갑니다. 따순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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