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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6) 이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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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그여자의 행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56회 작성일 16-03-06 21:42

본문

 

올봄까지 단기 6개월 분양받은
갈대아파트 101동 102호

1평남짓 작은 보금자리 떠나야할때가
다가오니

 

손에쥔 보증금으로 어디가서
월세라도 얻을수 있을지

태평양 하나는 건너야 할것 같다

 

오늘도 옆동에서 이사 간다고 사다리차
오르락 내리락

 

그동안의 사연 보따리 어찌 그리 많은지

가냘픈 날개위 가득 짊어진채
하늘높이 날아 오를수나 있을지


바빠진 자장면 배달맨의 오토바이 소리만이
경쾌하구나

 

늦은가을 지친 날개 쉼을 찾아 빈몸으로
날아들어와
떠나는 빈자리 돌아보니

앞동,옆동 이웃사촌
왁자지껄 추억의 그리움만 남았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3-14 12:47:25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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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이 점점 어려워 가는 현실
 주거가 안정이 돼야 맘 놓고 일 할 수 있는데
 집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른다
 주거가 불안하고 출퇴근길에 힘 다 빼면
무슨 힘으로 일 할꼬
 그래고 힘을 내야 합니다
 어른의 죄가 크오
 살림 잘못 산 죄
 죄인이로다

그여자의 행복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여자의 행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도 삶의 터전으로
향해 걷는 발걸음이
무겁기만 하네요
그래도
세상과 소통할수 있는
통로임에 힘을 내어봅니다
창밖 훤히 내다보이는
북한산 정상에 마음의
보금자리를 완성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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