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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 개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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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1,595회 작성일 16-03-09 18:54

본문

 

개나리 /

 

 그는 표절 작가다 아니, 실은 재탕 작가다 때때로 토속적인 미를 무르익게 표현한다는 평을 받기는 했으나 대부분 똑같은 이야기의 반복이다 마치 땅에 붙박인 나무처럼 정해진 틀을 벗어나지 못한다 세상의 결혼식이 모두 끝나고 사람들 발길이 잦아들자 그는 유행하는 시류에 풀처럼 흔들리다가도 봄이 되면 재탕의 본색을 잊지 않는다

 

 춘정이 무성한 봄날, 천부적인 예술성이 그러하듯 어림없는 욕정으로 여염집 담을 넘다, 치기의 선봉에 섰던 새내기 도반이 문단에서 잘려나가는 고초도 겪는다 자신의 시풍은 노랑과 연초록의 극명한 대비라는 주장을 펼치지만, 작년과 크게 바뀐 것도 없고 올망졸망한 매무새로 감춘 이면을 알 수도 없을뿐더러 노란 잔영이 망막에 남는 강렬한 맛도 없다 그냥 수수하다

 

 그렇다 해도 똑같은 색깔, 똑같은 스타일의 지루한 이야기를 작년의 표절이라고 멸시할 수도 없어서 고매한 잡념의 표정이라고 에둘러친다 왠지 그를 극렬히 추앙하는 무리에 겁이 났으니까. 그 무리는 겉으론 온화해도 따끔따끔한 가시 같은 적의를 감추고, 누구나 함부로 자신들을 뛰어넘지 못하도록 경계를 하는 무리였으니까. 그런 그들의 노고에 사람들은 아름답다는 평가를 서슴지 않으니까.

 

 다만, 꽁꽁 언 땅 같은 주위의 무관심에도 포기하지 않고, 틈틈이 사유의 뿌리를 내리고 담장 아래 모여 동지들과의 이야기를 즐긴다거나, 길 잃은 고양이 같은 불안감을 누구보다 앞서 감싸 안는 인성, 세파의 갖은 조롱에도 능수버들처럼 능수능란하게 늘어지는 넉살은 하늘조차 노래질 정도다 자신의 필법이 제일 먼저 봄을 부른답시고 스스로 영춘법이라고 뻐겼으나 알아주는 이는 많지 않다

 

 그가 올해도 어김없이 작년의 봄을 표절하며 서 있는 담장은 샛노랗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3-14 12:54:20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한드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메~ 멋져부러영.

도다체 뭐 하시는 분이신지 디기 궁금해여.
어찌 이리 수리수리 수수리 잘 풀어놓으시는지,

이  노무 봄 늘 똑같아도 안 지겹듯
이경호 시인님의 시는
봐도봐도 새롭고 안 질리고 
아주 그냥  쿵자쿵자  합니다용.

이경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드기님, 제가 시를 좋아하게 된 것은 짧은 글 속에 들어있는 은유와 환유의 매력 때문이었을 겁니다. 거 왜 있잖아요. 긴 유명 소설 읽기는 싫고 뭔 내용인지는 궁금하기는 해서 줄거리만 읽어보고 '아하, 그거!'하는 식요. 영화도 그렇고요. 시는 그런 의미에서 작가의 일생을 일부 보여주는 아주 짧은 줄거리 아닐까요? 습작가는 전도사 같은 그 일을 하고 싶어 자격증을 따려는 것이고...재미없게 긴 글을 읽는 것은 애정 없이는 힘들고 무엇보다 참기 힘든 고역인데 이리 느낌까지 적어주시니 크게 감읍합니다. 한드기님의 따뜻하고 인내심 강한 시선은 앞으로 좋은 결과를 얻으시는데 큰 자양분이 되리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현상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현상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가 내 이야기 하고 있어요?
하기사 산수유를 개나리라고 우길 정도면 나랑 비슷하긴 합니다.
에효~~~이런...이런...그렇다고 이렇게 남을 고발할 수 있어욧!

이경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저의 시적 취향은 시는 무조건 짧을수록 좋다입니다. 지나친 비유도 없어야 하고 오글오글하게 느껴지는 감상도 배제되어야 하고요. 그런데 한 번쯤은 길게 써보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지나치게 줄이기만 하다 보니까 그것조차 지겨웠다할까요? 매번 비슷한 스타일로 재탕이 되고 그게 딱, 한심스러워 특이하게랍시고 써봤습니다. 이게 시가 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 시의 주제로 시나 시인, 시작의 비애를 풍자, 비유하는 것은 유치하다고 봅니다. 누워서 침 뱉는 격이 아닌가, 쪼잔한 고해성사 아닌가 하는... 이미지 행사 마감에 뒤쫓겨 저급한 사유를 한 것은 맞습니다. 가장 싫어하는 비유를 했으니 말입니다. 저는 남의 이야기를 저리 장황하게 늘어놓을 재주가 없습니다. 씁쓸하지만 스스로 돌아보며 쓰는 것이지요. 실패작이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싶어 성취감도 있었는데 이리 들러서 격려도 해주시니 참 고맙습니다.

달의 지구같은 변증법을 전공하다 나비의날개 닮은 현상학으로 전과하고 채송화 한 포기 뜰에 심으시는 최승화님.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그리고 그 이전에도 썼던 마음을 고쳐서 새롭게 색칠을 해서 꺼냅니다
같은 듯 다른 맛에 웃음기를 띄우고 계절이 지면 고이 접어서 깊숙히 간수를 합니다
이제 보는 눈이 새롭게 업그레이드 됐건만 개나리가 산슈유인듯, 산수유가 개나리인듯 그저 꽃 앞에만 서면
엎드러집니다.
이 시인님 앞에 엎드러진 모습 보이나요??
저는 성형을 안했으니 표절은 아니지요????

이경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해의 꽃은 작년의 표절이 맞습니다. 다만 시인이 해마다 나이를 먹으니 꽃을 천 번 만 번 노래하는 것은 표절이 아니겠지요. 새로운 노래일 뿐이겠죠. 두리뭉실하고 애매모호하게 표현한 부분들이 거슬려서 전지를 확 해버리고 싶은데 저도 장편을 썼고, 쓸 수 있다는 전리품으로 남겨놔야겠습니다. 그러나 1차예선 탈락하면 바로 아웃입니다. ㅋㅋㅋ

최경순s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년 봄을 올봄에도 그대로 옮겨왔으니
표절이 확실합니다
내년도 마찬가지겠지만 ㅋㅋ
이젠 표절은 지겹지 않습니까?
매일 같은 곳 같은 나무에서 같은 꽃을 본다느것이~
이젠 같은 그 것에서 같이않은 것을 보고 싶습니다만
향필, 만필하세요

이경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보드래요, 도대처가 싸그리 마카다 어느나라 말인기래요?
머이이다타게 매런도 없게 말하나...
좀 잘 존주어서 쌔싸리가 쏙빠지게 써보드래요.
글이 글 같지 않아설라무네 방~가워 와봣디만 머이이다타나, 무새라...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저는 표절과 표방을 하는 저에 잘못된 자화상을 보면서 반성하려 합니다 남에 고혈을 도려내고 도둑처럼  통체로 들고와  붙여놓던 제글의 부끄러움을 느끼게 하는 시인님에 글에서 뒤돌아 보는 후회를 합니다 고해를 할수있는 기회를  주신 이경호 시인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경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이구 무슨 별말씀을 다하시네요, 진짜 뜨끔하게...ㅎㅎㅎㅎ
그냥 졸시입니다,졸시...소재 고갈로 허덕이다 급조한 졸시...
저도 처음에 유명한 시 깔고 먹지 퇴고로 자력갱생했습니다.
지금도 존경하는 시인의 아류가 되어보려고 열심히 모방하고 있고요.
아이코오...이 엉터리가 글이 애먼 사람 잡는 거 아닌가 몰라요.
잡초인님, 건필하세욤^^

잡초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을 쓰다 보면 떠오르는 시어들을 써보면 영락없이 예전에 보았던 다른 분에 시상과 똑같이 쓰여진것을 볼때 늘 느끼던 감정 입니다
이경호 시인님에 장시를 보면서 뭔가를 도려내고 싶은곳을 벌써 훔쳐 쓸려고 하고 있습니다 조마 조마한 마음 들키지 않았으면 합니다 행복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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