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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5) 공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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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해돋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093회 작성일 16-03-11 23:00

본문

 

 

공순이

 

 

된장이 숙성 되어가는 것이랑 감이 홍시가 되어가는 것이랑 인간이 죽어가는 것이랑 무엇이 다를까 어머니는 이렇게 삭고 또 삭아서 숙성이 되었다 당신이 새끼들한테 줄 것은 다주고 그냥 갔다 마지막 면회 그날 숙성되어가면서도 나직한 긴가민가 하는 그 소리 일찍내려가거라는 그 말 장독안에서 보살의 경이 되어 돌아온다 진아 어이운하 동방허공가사량부 불야 엄마보살 남서북방사유상하허공가사량부 불야 엄마보살 무주상보시 기복덕불가사량 하이고 엄마보살 진시 보살 당신은 생전에 그렇게 공순이가 되고 싶은가 보다 당신이 죽을때 수의와 함께 꼭 넣어달라는 친필인 그 반야심경 뜻을 알고 쓴 것입니까 당신은 엄마보살이요 부처님입니다 태어나서도 공이요 살아서도 공이고 죽어서도 공입니다요 내가슴에 항상 살아있는 엄마보살, 불생불멸의 공순이라할래요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3-14 13:00:42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해돋이1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돋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마란 존재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런 존재인가 봅니다
죽어가면서도 그냥 오직 자식걱정...
자식들에겐 보살지의 무주상보시의 바로 그 실행..
그날도 면회후 편안하게 돌아가시라 했지요(볼수는 있돼. 잘 듣지는 못하지만)
그리고 며칠후 갔습니다.

시앙보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싸구려 커피처럼 쉬이 부르던 용어였지요. '공순이'...
한국이 IT 강국으로 우뚝 솟은 게 그분들 공로가 8할이라고 여깁니다만,
예전에는 그걸 몰랐지요. ^^;
어머니와 공순이 특히나 '빌공 - 기도와 비어있음' , 어울림이 절절하고 좋습니다.
즐주말 보내세요.

해돋이1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해돋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의 어머님들이 거의 같은 마음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세상에 대신죽을 수 있는 사람은 자기자신의 어머님 한 사람뿐입니다
단 자신의 아버지는 제외..ㅎㅎ
편안한 저녁 되세요.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슴에 항상 살아계신
엄마보살의 사랑을 가슴에 아프게 남습니다
우리모든 어머니가 그렇케 살다 가는건가 봅니다
죽어서도 자식만 생각 하시는 어머니
올려주신 시 한편 감사한 마음으로 듣고, 묻고 갑니다

해돋이1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돋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돌아가신 아버지는 그렇게 많이 생각안나는 데
유독 어머님은 자주 생각납니다.
사랑법에 있어서 아버지가 어머님보다 질이 많이 떨어지는 가 봅니다.
모든 사람들이 거의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식을 위해서 한평생 짝사랑만 하다가 가신분이 자신들의 어머님이라고 할까요..
거의 대다수 자식들이 부모가 똥,오줌 못가리면 요양시설에 보내고
하기사 우리도 모시다가  5남1녀지만 그렇게 불효를 저질렀습니다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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