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도 앓는다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계절도 앓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규림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223회 작성일 16-03-11 23:31

본문

계절도 앓는다

 

 

가래나무 흔드는 기침소리

골골골 흐르는 시냇물

솔잎 끝에 맺히는 콧물

버들강아지 보송한 솜이불 덮어준다

겨울과 봄 사이

몸살 앓는 봄

제일 먼저 피는 생강꽃

노란 감기약 내 놓는다

솔바람에 산머리 시원하다

바람이 지나간 자리

푸른 멍든 가지마다

이제 핏물 맺히겠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3-14 13:18:06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시앙보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강꽃, 선명하니 좋습니다.
저 어릴 때 보고 이제사 보네요.

아픔들, 치료약, 핏물은 기억으로 남겠지요.

시인님은 아프지 말고 내내 건강하시길~~~  ㅋㅋ

규림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규림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나가는 겨울이 주는 처방전 들고
져민 봄햇살  서너 되 넣고 끓인 생강차  마시러
산으로 가야겠습니다
님들이 오신 흔적 따라서^^

Total 1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