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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적의 밤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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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86회 작성일 15-08-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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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한 마리 두 마리 고이 접어
어느새 천일을 엿들어도
달에 날아든 천년학이 새벽녘에 다녀가
백설같은 눈가루를 뿌렸나

부리로 고운 빛깔 빻아
아침에도 반짝이고, 고적의 밤이여라
저녁에도 쌓여 반짝인다

퍼득이는 날개짓에 
새하얗게 물들인 고적의 밤이여라
남 몰래 감춰뒀다

심연에 풀어헤쳐 달항아리로 그윽 담은 
그 옛날 신라의 학이 엿들어
새하얗게 띄워 보냈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08-23 07:29:49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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