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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생존 그 공격과 방어의 기제(基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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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01회 작성일 15-08-18 11:59

본문

 

사슴벌레의

투구 뿔, 집게 발

사슴벌레가 천적에 대항하기 위해 부단히

진화했다면 그의 천적이 아직 있을 리 없다.

사슴벌레는 천적보다는 거의 대등한 적을 제압하기 위해

독특한 외양과 내력을 갖춘 것이다.

 

먹이사슬 위에는 여러 천적과 먹이가 있다.

 

인간에게도 한때 천적이며 항적(抗敵)해야 했던

거대한 힘이 존재했으나 그들은 어느 순간 멸종했다.

하여 천적도 대등한 적도 사라진 인간들에게

갑자기 무료함만 남았다.

 

인간들은 이제 서로 자기가 먼저

낙원의 지배자가 되기 위해 인간 사이에

새로운 항적을 만들며 헐뜯고 다투기 시작했다.

덕분에 인간은 가장 영악한 영물이 되었고

세상은 분열하여 지혜와 지식과 무기가 가득 차게 되었다.

 

우리에게 후천의 천적과 항적이 될 그 무엇?

우리의 사회성 안에서 자라나는 탐욕의 실체가 점점

팔과 다리 머리 눈동자를 달고

괴물형상으로 일어서고 있나니

그야말로 인간 지혜와 지식이 낳은 쌍둥이 자식일지라.

하나는 선이요

하나는 악이요

둘이 첨예하여 한 몸이 비극처럼, 희극처럼 한길로 지나가고 말리라.

종교가 구름에 가려지면 동양에 해법이 있음을 믿는다.

신학(神學)과 신학(新學)이 우습다 치부하며 버렸으나 세상이 위급한

때에는 오덕(五德)의 윤리철학을 생존의 약으로 쓸 수는 있겠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08-23 07:34:24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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