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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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074회 작성일 16-03-22 12:30본문
관룡사
하늘 깊은 옥천 골짜기
절간 안으로 하늘이 흐르고
그 아래 사람들이 점점이
부처처럼 앉아 있다
너무 먼 거리
닿을 수 없는 저 고요의 안쪽을
들여다 보는 눈이 있다
훠이 훠이
내치는 시늉에도
들여다 보는 눈이 있다
오늘은 기어코
저 고요를 한 줌 덜어 오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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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경호님의 댓글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공자 시인님 오랜만이네요.
관룡사가 상상속의 사찰인줄 알았는데 실존하는 절이군요.
김사인 시집의 말머리가 떠오르네요.^^
고요로 깊어지소서 -김사인-
박성우님의 댓글의 댓글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 창녕 화왕산 자락에 있습니다~
고려말 신돈이 머물렀다는 전설도~~
오영록님의 댓글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도송(悟道頌)을 보는것 같네요..
잘 감상하였습니다.
박성우님의 댓글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을 오르다 내려다 보면....
멀리 그렇게 고요할 수가 없습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성우 시인님 처럼
저도 관룡사에서
저 고요를 한 줌 얻어 갑니다
잘 감상하고 머물다 갑니다
감사 합니다
박성우님의 댓글의 댓글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요가 앉은 절간은
경건해지기까지 합니다~
김영선님의 댓글
김영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충북 옥천인 줄 알았네요.ㅎ
박성우님의 댓글의 댓글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용시인이 꿈엔들 잊지 못하던 그.... 마을 말씀이시군요~~
제가 자랐던 도개리도 한 번씩 강원도 도개로... 이해하시는 분들 계십니다.
좋은 글 많이 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