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소녀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바다소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아스라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84회 작성일 20-01-06 02:25

본문

하얀 달빛이 푸른빛을 머금고 간 자리는
발간 태양이 스물스물 들어찼다
그 아래 깊고 깊은 파란 물을 간직하던 바다도
이내 발간 물이 그 자리를 꿰차려 들었다
저 멀리 노란 모래 위에 그 모습을 멍하니 쳐다보는 한 소녀
눈물 자욱에 바래버린 볼 위를
파란 바람이 붉게 물들이고 있다

고요한 새벽에 파란 물웅덩이가 흩어졌다
소녀는 어디에 있나
파랗다가도 붉어져 버린 바다 소녀는
그렇게 사라져버렸다
소녀는 사라진 마음 속에서
이따금 물웅덩이를 건드릴 뿐이다

어딘가의 끝자락에서 매번 푸르고 붉던 세상이
저 바다 소녀의 생이 되어
소녀의 마음속 푸른 멍도
소녀의 바랜 희망도
소녀의 마지막도
붉게 물들이길 빌어볼 뿐이다
추천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787건 11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487
나의 추억 댓글+ 2
아스라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5 0 04-09
1486
그리움 댓글+ 2
아스라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6 0 04-06
1485 수명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0 02-24
열람중 아스라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5 4 01-06
1483 재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5 1 12-26
1482 매생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0 12-26
1481 정윤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 12-26
1480 찐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 12-25
1479 바계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8 1 12-23
1478 Yuli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 0 12-23
1477 s9eun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 12-22
1476 S소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 12-20
1475 박영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1 12-17
1474
쭉정이 댓글+ 2
매생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1 12-06
1473 매생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0 12-02
1472 매생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2 0 11-27
1471 매생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 11-25
1470 유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 11-17
1469 초록보리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4 0 10-28
1468 상크크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0 10-28
1467 초록보리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8 0 10-24
1466 상크크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0 10-24
1465 상크크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0 10-24
1464 아스라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7 0 10-18
1463 바보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4 1 09-27
1462 개암나무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0 08-23
1461 우울한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1 08-18
1460
개화 댓글+ 1
초록보리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1 07-28
1459 아스라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 0 07-20
1458 초록보리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07-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