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산속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00회 작성일 18-04-22 14:18

본문

산속

 

                                                                                     국관

 

 

봄이 오는데 나뭇잎은 아직 큰 나무에서 벗어나지 못하네

 

푸른색을 잃어버리고, 곧음도 잃어버리고
풀이 죽어 아직 찬 바람에 위태롭게 춤을 추는구나

 

큰 나무 아래 작은 소나무
겨울의 추위를 막 느끼며 봄이 오길 기다리네

 

푸른색을 유지하고, 곧음도 유지하고
키가 작아 큰 나무 버팀목에 바람 막혀
흔들림 없이 가만히 구경만 하는구나

 

나무들 아래 더 작은 개나리
곧 오는 봄을 생각하며 미리 꽃피우기 시작하네

 

노란 꽃을 피우고, 예쁨도 피우고
노란 꽃들이 사이사이 색을 입히고
풍경엔 예쁨만을 남기는구나

 

푸른 산속에 노랗게 퍼지는
티끌이지만 산속을 뒤 삼킬
불꽃을 피우며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762건 18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252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3 0 05-23
1251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5-17
1250
베터리 82퍼 댓글+ 1
무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0 05-15
1249 무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 05-15
1248 촐표체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 05-15
1247
세계 댓글+ 3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7 0 05-14
1246 촐표체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 05-13
1245 시엘유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 05-09
1244 촐표체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0 05-05
1243 촐표체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0 05-05
1242 촐표체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 05-04
1241
하늘우산 댓글+ 1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9 0 05-02
1240 촐표체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 04-30
1239 갓진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 04-29
1238
한숨 댓글+ 1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0 0 04-26
1237
피뢰침 댓글+ 1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 04-26
1236 달먹는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9 0 04-25
1235 달먹는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0 04-25
1234
고양이 댓글+ 3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9 0 04-24
1233 계란초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 04-24
1232 계란초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 04-24
1231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4-23
열람중 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 04-22
1229 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 04-22
1228 존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 04-21
1227
첫사랑 댓글+ 2
공고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0 04-16
1226 시엘유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2 0 04-16
1225 시엘유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0 04-15
1224 치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 04-15
1223 시미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 04-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