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념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체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90회 작성일 18-04-11 00:55

본문


체념.

나는 사소한 것을 미치게 사랑했고,
그럼에 가시가 되어.
내 눈물은 장미가 아니고서야 존재할 수 없게 되었다.

난 사소한 것을 미치게 사랑했다고 외치며,
이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것을 껴안으려 했다.
그럼에 가시가 되어.
내 눈물은.



달이 반짝이던 밤. 
대가로 피를 취하는 
값진 눈물을 펑펑 쏟은 밤.

그날의 달이 보름달인지 손톱달인지는 모른다. 
낙엽에 불꽃처럼, 번져가는 별빛을 쫓아 손을 휘적였다.
그 흔한 아지랑이들 마냥 흔들리며, 그저 기화되길 바라며.

난 사소한 것을 사랑한 죄로 궤도를 벗어나,
난 세상 단 하나 뿐인 너를, 너를 사랑했다고 외치며 
일상의 궤도에 서서히 껴들어 갔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762건 19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222 big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2 0 04-14
1221 치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 04-14
1220
벚 비 댓글+ 2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9 0 04-14
1219 치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 04-14
1218 치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0 04-14
1217 촐표체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 04-13
1216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0 04-13
1215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0 04-11
1214 바보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0 04-11
1213 바보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 04-11
1212 바보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 04-11
열람중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 04-11
1210 달먹는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 04-10
1209 달먹는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 04-10
1208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2 0 04-10
1207 시의여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 04-10
1206 시의여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 04-10
1205 시엘유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6 0 04-08
1204 촐표체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 04-07
1203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0 04-07
1202 달먹는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 04-06
1201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0 04-06
1200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1 0 04-05
1199 시엘유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 04-05
1198 시엘유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1 0 04-05
1197 달먹는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 04-04
1196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 04-03
1195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0 04-02
1194 달먹는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8 0 04-02
1193 젤리염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0 03-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