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이상 > 청소년시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청소년시

HOME

창작의 향기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이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42회 작성일 17-10-20 00:17

본문

이상

과거의 나를 몇 번이고 죽여

발밑 빨간 산을 이룰 때

나는 울음을 참고 나를 죽였다

아프기엔 찰나인 교체가 나를 지웠다

처음 죽은 나는 음악을 좋아했고

바로 위에 나는 미술을 좋아했다

죽더라도 꼭 쥔 손에 악보와 붓은

처량한 작은 점으로 기억나지도 않아

눈물을 흘리던 약한 나도

실없이 웃던 바보 같은 나도

모두 발밑 아래로 어려져만 간다

지금이 아닌 언젠가 나의 이상이

원하던 하늘을 잡았을 때 보게 될

자신의 시체들 앞에서 울지 않을 수 있을까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042	새 운영자 박원근 인사드립니다. 댓글+ 8개	시엘0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8	11-17
1041	새 운영자로 박원근님을 모십니다 댓글+ 3개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11-17
1040	철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11-16
1039	2017년 시마을 송년모임 안내 댓글+ 1개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7	11-13
1038	보호수	박영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11-10
1037	황혼 댓글+ 1개	박영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11-09
1036	꿈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9	11-08
1035	돌	마이너리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11-07
1034	매화보다 이른 꽃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4	11-07
1033	컵라면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1	11-06
1032	너는 다르다 댓글+ 1개	박영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11-06
1031	자화상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11-04
1030	내가 꽃이었을 때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11-04
1029	북풍 댓글+ 1개	박영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5	11-02
1028	추억에 빠지면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11-02
1027	낙엽 길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10-31
1026	겨울, 호흡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7	10-31
1025	8, 9월 중 詩마을 청소년시 우수작	숲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10-31
1024	외면의 외로움 댓글+ 1개	박영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10-31
1023	작은 외침	박영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0	10-30
1022	거리의 가로등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10-29
1021	겨울2 댓글+ 1개	박영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10-27
1020	조직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1	10-26
1019	겨울	박영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8	10-26
1018	카멜레온 댓글+ 1개	박영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1	10-26
1017	잠든 날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1	10-24
1016	사랑하기에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5	10-24
1015	회색의 춤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10-22
열람중	이상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10-20
1013	고통의 종지부	고성민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10-19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042

새 운영자 박원근 인사드립니다. 댓글+ 8개

시엘0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