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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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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마이너스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922회 작성일 17-01-06 23:27

본문

그 옅은 분홍빛으로 너의 얼굴색
그 따스한 분위기에 또 너의 냄새

잡히진 않고 스쳐지나가는 꽃잎에
정말 너같아 실없이 웃었다

일주일이 지나니 서서히 사라져가는 모습이
꼭 너같아 울고 말았다

지금은 겨울
하지만 아직도 벚꽃나무는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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