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예비 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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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알지 못했던 김밥 한 줄의 정성
그 정성을 이제서야 알아차렸다
이른 새벽부터 김밥 마시던 어머니
내가 만든 김밥은 금방 터지고 튀어나왔다
지금도 다를 바 없이 툭하면 감정이 나온다
고작 내 감정 하나 담아내지 못하는데
어머니는 그 많은 재료들을 눌러 담으셨다
그 정성을 이제서야 알아차렸다
이른 새벽부터 김밥 마시던 어머니
내가 만든 김밥은 금방 터지고 튀어나왔다
지금도 다를 바 없이 툭하면 감정이 나온다
고작 내 감정 하나 담아내지 못하는데
어머니는 그 많은 재료들을 눌러 담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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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김밥 한 줄의 정성"이 지극합니다.
나무님의 댓글

김밥 마는 일을
감정을 잘 조절하는 일로
생을 살아가는 지혜로 표현한 시
참신한 시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