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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을 흘리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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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12회 작성일 16-07-26 02:30

본문

쌓이는 증기를 묵묵히 받아내며 떠있으려 안간힘을 씁니다
악 없이 포근한 흰빛을 보이는 구름이 영원할 것이라는 착각에 바라만 보는데
슬픔의 바다에 세차게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았습니다
그 빗방울이 철이 되어 떨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구름이 흘리고 간 비는 빛조차 죽어버린 심해로 가라앉습니다
물인 줄만 알았던, 깊숙이 쌓여버린 철들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내 몸, 철을 가져 흘릴 수 있게 될 때, 그 구름을 먹어 대신 흘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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