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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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카페
가을과 카페는
잘 어울리는 친구다
쌀쌀한 길을 걷다
찬 바람에 나도 차가워 지면
찾게되는 것이다
친구를
내 속을 뜨겁게 만들어줄 그곳을
파란 조명에 하얀 구름들을 보며
큰 꿈을 그리다가도
노란 조명
친절한 점원과의 몇 마디 말
코 끝을 아리는 이색적인 커피향이 아련해
그 좁고 아늑한 세계가 그리워 지는 까닭이다
어떤 길을 걷든
무엇을 타고 있든 어디를 향하든
하얀 도화지에
꿈을 그리는 사람은
언젠가 차가워진 마음을 풀러
우리들 가람을 따라
이색적인 정겨운 향기를 따라
한 번쯤 이곳을 누구나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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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세99님의 댓글

카공족이신가요?ㅎㅎ 잘봤어요!
밤하늘에게님의 댓글

시가 되게 따듯하네요! ㅎㅎ
백은서님의 댓글

카페에선 공부보단 잡담을 좋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