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의진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장의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232회 작성일 17-06-09 23:53

본문

장의진

 

자신이 특별하다고 믿었다

하지만 특별과 별남은 다르기에

나 자신을 하늘이 아닌 땅에 던졌다

 

선천적으로 내재된 열등감은

나 자신을 땅속 깊이 파묻었고

거기서 보이는 비웃음도 행복으로 보였다

 

누군가에게 나는 아름다울까

의구심 가득한 마음속 단어들 속에는

자신은 아름답다는 말 한마디 없었다

 

힘겹게 빛나는 사람인 척 해보지만

이미 숯인 나의 몸은 닦을수록 번져가고

검은 웃음 검은 미소만 깨끗이 사라졌다

 

허탈한 마음에 흐르는 눈물 한 방울

그마저도 떨어지기전에 말라버렸다

 

흔하지 않은 삶이기에

이해 못 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는 조용히 문을 닫았다.

추천0

댓글목록

밤하늘에게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밤하늘에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숯은 나무를 구워서 만들어낸 것이잖아요. 재가 되지 않고 불을 잘 버텨냈다는거니 장의진님은 특별한 사람이에요. 그리고 숯은 닦을수록 번지지만 물에 넣어두면 물을 정화시킬 수 있어요. 장의진님을 이해해주고 그 문을 열어줄 사람을 만날 수 있길..!

+ 시가 너무 좋아요. 솔직하고 담담하게 자신을 표현한 점이 인상 깊었어요

Total 1,762건 33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802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 0 06-28
801 자연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 06-27
800
버찌 댓글+ 4
밤하늘에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0 06-27
799 자연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9 0 06-27
798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0 06-27
797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0 06-27
796
횟집에서 댓글+ 3
Kim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4 0 06-27
795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0 06-27
794
짝사랑 댓글+ 1
다음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0 06-26
793
비 오는 날 댓글+ 1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0 06-26
792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0 06-26
791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 06-26
790
비둘기 댓글+ 2
밤하늘에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0 06-25
789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0 06-25
788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0 06-25
787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0 06-23
786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 06-23
785 저는태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0 06-23
784 저는태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 06-23
783
세일즈 피플 댓글+ 1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0 06-23
782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0 06-22
781
안경잡이 댓글+ 6
Kim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0 06-22
780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0 06-20
779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0 06-19
778 딩동댕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0 06-18
777 시를빛내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0 06-17
776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6 0 06-12
775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1 0 06-11
774 오래전그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0 06-10
열람중
장의진 댓글+ 1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0 06-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