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거장에서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버스정거장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90회 작성일 17-06-11 21:25

본문

버스정거장에서


열한시 버스를 기다린다
나 너 정거장에 앉아
단 둘이
떠나면 돌아오지 않는
마지막 발걸음의 버스를 기다리며
밀당을 한다
헤어질까 우리
떠나갈까 그대

사랑한다
사랑한다
외쳐도 너에겐 들리지 않을 말
마침내 버스를 탄 너
달려간다
외쳐본다
팔을 들어 네가 탄 버스의 뒷모습을 잡는다

헤어질까 우리
떠나갈까 그대
불러본다
돌아본다
왠지 네가 
바로 여기 옆에 있을 것 같은데
사랑한다
사랑한다
떠나가는 너
돌아오지 않을
열한시 밤 마지막 버스에
나는 
너를
마침내 태워 보냈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762건 33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802
어중간한 겁쟁이 댓글+ 1개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 0 06-28
801
까다롭고 예쁜 책상
자연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 06-27
800
버찌 댓글+ 4개
밤하늘에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0 06-27
799
착각 속 눈의 행방
자연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8 0 06-27
798
지하철에서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0 06-27
797
거미의 나날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0 06-27
796
횟집에서 댓글+ 3개
Kim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4 0 06-27
795
땅을 보며 걷는 이유 댓글+ 1개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 06-27
794
짝사랑 댓글+ 1개
다음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0 06-26
793
비 오는 날 댓글+ 1개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0 06-26
792
허수아비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0 06-26
791
나를 기억해 줘요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 06-26
790
비둘기 댓글+ 2개
밤하늘에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 06-25
789
곧 떠나게 될 내가 너에게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0 06-25
788
재봉틀의 고향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0 06-25
787
태평양과 어부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0 06-23
786
갈증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0 0 06-23
785
사진작가
저는태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0 06-23
784
벼들이 운다
저는태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0 0 06-23
783
세일즈 피플 댓글+ 1개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0 06-23
782
첫만남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0 06-22
781
안경잡이 댓글+ 6개
Kim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0 06-22
780
앉은 뱅이의 자유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0 06-20
779
붉은 천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0 06-19
778
첫사랑
딩동댕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0 06-18
777
해님
시를빛내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0 06-17
776
내가 새긴 밤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5 0 06-12
열람중
버스정거장에서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1 0 06-11
774
천국
오래전그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0 06-10
773
장의진 댓글+ 1개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 0 06-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