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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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장맛비 내려와 찰랑 찰랑
걸어 논 빨래들이 살랑 살랑
이 길을 걷는 나는 찰박 찰박
내 마음에 네가 차서
찰랑 찰랑
네게 나아가는 길에 네 향기가
살랑 살랑
이 길을 걷는 소리는
찰박 찰박
비가 내려 온 길이 물로 가득 차면
나는 너를 볼 수 있다는 기쁨에
우산 두 개 나란히 들고
찰박 찰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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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im해인님의 댓글

다 읽고 나니 마음 한 구석이 간질거리네요 ㅎㅎ 잘 읽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