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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203회 작성일 17-04-26 22:31

본문

Why not?

 

당연한 말을 당연하게 여기겠지

남들이 웃으면 따라 웃겠지

심오한 뜻을 담은 가벼움이던

가벼운 뜻을 담은 심오함이던

나에게 기울어진 잣대를 언제까지 응시할래

 

아직도 너의 눈앞의 손가락의 지문을 한 줄 한 줄 세고 있니

아직도 너를 보지 않는 웃음들 앞에서 웃고 있니

관념을 부수라는 관념도 이젠 지겨워졌어

 

올려다 보지 마

혀도 차지 마

울지 마 웃지 마

 

너를 너에게 맞춰 누가 따라오든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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