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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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A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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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73회
작성일 17-03-0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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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바람맞던 새싹들이
알록달록 꽃을 피운다
벚꽃아래 돗자리를 펴고
흩날리는 벚꽃잎 바라본다
여름에는 나비가 날아오른다
무도회라도 열린듯
파란하늘 아름다운 선율따라 춤을춘다
뜨거운 햇살 아래 지쳐가는 사람들
아름다운 춤사위에 더위를 식힌다
가을에는 나뭇잎에 물이든다
흰도화지 위에 물감을 뿌린듯
울긋불긋 알록달록 단풍이 든다
점하나 없는 흰 마음에
붉은 설렘을 칠한다
겨울에는 펑펑 눈이내린다
마당개는 신이나 뛰어다니고
소복히 쌓인 눈 밟으며
모두가 어린아이로 돌아간다
아름다운 계절속 아름다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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