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 모아 티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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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쓰고
세상을 다시 본다
뚜렷이, 선명히 다시 보인다
그런데 안경에 먼지 하나가 붙었다
티끌같은 먼지 하나가
태산이 되어 내 세상을 가린다
티끌같은 태산이 모여 태산만한 티끌이 된다
그렇게 때론
가까이 있는 작은 것이
멀리 있는 큰 것보다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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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랑꾼님의 댓글

주제가 좋습니다. 뭔가 더 느끼고 싶은데... 그냥 갑자기 명언 하나만 툭 던져놓은 느낌?
피고지듯이님의 댓글

일상에서 아! 하고 순간적으로 깨닫고 쓴 시입니다ㅎㅎ 다른 주제를 대입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