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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고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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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yxlove유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03회 작성일 25-01-07 16:15

본문

 과거는 그립고.

 현재는 괴롭고.

 미래는 두렵다.


 상처를 느낀 아이는 인생이 두렵다.

 상처를 받은 아이의 과거는 삶의 길에 아픔을 느낀다.

 고요한 길가에 혼자 느끼는 감정들


 그 속엔 아무도 모르는 편안함이 안겨있다.

 투 둑 투 둑 떨어지는 비들이


 장막처럼 눈 앞을 가리우고

 빛이 보이던 미래들이

 하나둘 먼 별처럼 멀어진다.

 상처가 어둠처럼 짙어진 아이는


 바닥에 붙어 수 없이 밝힌 껌처럼

 자존감이 수없이 짓 밝히고

 점점 짙어지는 상처를 가진 아이는

 희망의 끈을 잡지 못하고

 멀어져가는 희망을 보며

 미래가 안 보이는 먼 우주로 걸어간다.


 시간의 무상함 속에

 삶의 의지를 잃은 아이는

 아픈 상처를 가지고


 점점 짙어지는 상처를 볼 때마다

 상처가 짙어지는 것만 보일 뿐

 아이의 시간은 멈춘 듯 삶은 고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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