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예비 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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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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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조회 56회
작성일 25-02-1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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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
잊고 있던 냄새가
코를 찌른다
가끔 이 냄새를 맡으면
잊고 있던 기억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
비 오는 날 아버지와 함께 갔던 낚시
비 오는 날 나를 데리러 와준 히어로
비 오는 날 감성에 취해 흘려본 눈물
비 오는 날 그 아이가 씌어준 우산 속 온기
잊고 있던 기억에는
추억이라는 냄새가 생겨
우울할 것만 같던 하루에
추억이라는 냄새가 나며
잊고 있던 기억을 추억한다
잊고 있던 냄새가
코를 찌른다
가끔 이 냄새를 맡으면
잊고 있던 기억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
비 오는 날 아버지와 함께 갔던 낚시
비 오는 날 나를 데리러 와준 히어로
비 오는 날 감성에 취해 흘려본 눈물
비 오는 날 그 아이가 씌어준 우산 속 온기
잊고 있던 기억에는
추억이라는 냄새가 생겨
우울할 것만 같던 하루에
추억이라는 냄새가 나며
잊고 있던 기억을 추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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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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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잊고 있던 기억이
수면 위로 떠오"릅니다.
겨루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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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내면의 생각들을 시로 창작해나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