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그계절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12월 그계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남고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99회 작성일 16-11-28 00:25

본문

12월 그 계절

 

1월

시작한다.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새로운 한 해를

 

2월

기대한다.

앞으로의 시간들을

그 속의 나의 모습을

 

3월

몽상한다.

얇아지는 겉옷과

피어나는 꽃들사이에서

 

4월

잡아본다.

눈 깜짝할 새 지나간

어쩌면 의미 있었을 시간을

 

5월

안도한다.

아직은 남아있는

미래 안의 계절들을

 

6월

느껴본다.

계절이 교차하는 시간속,

멈춰있는 나의 의식을

 

7월

물어본다.

쉴 새 없이 달려온

지난 시간의 의미를

 

8월

그려본다.

지난 시간의 나를 거름삼아

앞으로의 나의 모습을

 

9월

따라간다.

쏟아지는 장마속에서

찾지못한 이상향을

 

10월

고민한다.

잠을 방해하는 모기 사이에서

신기루 낀 미래를

 

11월

추억한다.

끝나가는 달력 옆에서

지난 한 해 있었던 일들을

 

12월

회상한다.

다시 찾아온 이 시간을

지난 시간의 모습을

 

1월

시작한다.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새로운 한 해를

 

반복되는 계절속 나는 마음은 있지만 뚜렷한 의지없이

정갈한 책상 앞에서, 멈추지않는 시계앞에서

하염없이 몽상한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761건 42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31 4랑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5 0 12-21
530 낭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6 0 12-21
529 글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0 12-20
528 자미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0 12-19
527 자미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0 12-19
526 4랑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7 0 12-19
525 4랑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1 0 12-19
524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9 0 12-19
523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0 12-18
522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1 0 12-17
521 4랑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0 12-17
520 4랑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2 0 12-17
519 자미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8 0 12-15
518 오제슬라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1 0 12-15
517 오제슬라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0 12-15
516 4랑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8 0 12-14
515
널 만났어 댓글+ 1
4랑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0 12-14
514 4랑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1 0 12-11
513 달구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0 12-08
512 숲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4 0 12-07
511
댓글+ 1
오래전그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0 0 12-03
510 유진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5 0 12-02
509 유진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0 12-02
50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9 0 11-30
507 4랑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9 0 11-28
506 4랑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0 11-28
열람중 남고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0 0 11-28
504 4랑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5 0 11-27
503 마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3 0 11-27
502 4랑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1 0 11-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