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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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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BBA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939회 작성일 16-08-04 23:06

본문

매일 매일이 힘들었다

흙바닭을 기며

누군가에게 짓밟히며

어둠속에 살아갔다

 

시간이흘러

높은벽을 기어올라

번데기를 만들고

멋진 나비가 되었다

 

하늘에서 본 흙바닥은

아름다운 꽃밭이였으며

나를 짓밟던 발자국들은

바쁜사람들의 일상이였으며

절망과도 같았던 어둠은

따가운 햇볕을 가려주던 그늘이었다

 

시간이 지나고 깨닫는다

시간과 노력, 절망만이 의미를 부여한다는것

나비가 되어라 , 그리고 날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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