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새벽을 지내며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아픈 새벽을 지내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08회 작성일 16-08-07 00:08

본문

아픈 새벽을 지내며

 

진정으로 위로를 원하셨고,

조건 없는 승낙을 원하셨지요

 

알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제 앞에서 이야기를 꺼내셨을 때부터

 

난 모른다고, 모른다고 나를 속였고

그렇게 그대를 시간 속에 묻어갑니다

 

지금, 지금, 지금에 와서야 아픕니다

움직임이라고는 공기 알갱이들뿐인 이 새벽이

내 악(惡)을 채가고 지금에 와서야 아픕니다.

 

이 밤이 지나고, 내일의 태양은 새벽이 가져간 것을 돌려주고

지금의 고통을 가져가겠죠

 

제 평생의 낮에는 고통이 없습니다

오직 햇살의 영광만을 누리며 잊겠죠

 

그렇게 또 사무치는 새벽을 아픈 새벽을

지내며 가슴을 두들기겠죠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761건 45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41 오래전그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3 0 09-07
440 하지만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0 09-02
439 하지만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5 0 09-02
438 Birdfoo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1 0 08-31
437 장어꾸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0 08-30
436 숲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0 08-29
435 하지만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0 08-28
434 하지만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5 0 08-28
433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7 0 08-25
432 aab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6 0 08-23
431 야사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8 0 08-22
430 마이너리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9 0 08-22
429 오래전그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3 0 08-21
428 마이너리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6 0 08-21
427 효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6 0 08-18
426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9 0 08-17
425 효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8 0 08-16
424 yw486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1 0 08-15
423 첫새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1 0 08-15
422 첫새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0 08-15
421 반쪽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0 08-11
420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5 0 08-10
419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9 0 08-10
418
나란 댓글+ 3
건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5 0 08-08
417
가을인가봐 댓글+ 1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0 08-08
416 오래전그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0 08-08
열람중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0 08-07
414 이벙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0 08-05
413
외출 댓글+ 1
이벙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7 0 08-05
412
나비 댓글+ 1
BBA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0 0 08-0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