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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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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야사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37회 작성일 16-08-22 21:52

본문

밤의 손님

 

 

겨를 없이 흘러간 하루

잠자리에 누을 무렵

 

손님이 왔다

너무도 그리던 손님이 왔다

 

너무도 반가워 손님을 맞는다

나는 묻는다

 

오늘 하루 잘 지냈느냐고

많이 보고싶다고

 

그러나 손님은 그저 웃기만

추억 속에서 웃기만

 

우린 그저 그렸던 과거만 다시 그릴뿐

말을 건네지만 돌아오는 건 눈물뿐

 

더 이상 반갑게 맞지 않으리라 맘먹고

대문을 굳게 잠갔다

 

그치만 어느새 손님은 내 앞에

나도 모르게 다 열어줬나보다

 

자꾸만 찾아오는 손님이 좋다

그치만 생각나는 손님이 싫다

 

계속 찾아와줬음 좋겠다

계속 생각나는게 힘들다

 

손님은 언제쯤 찾아오지 않을까

언제쯤 미련없이 손님을 보낼 수 있을까

 

오늘 밤도 손님의 얼굴을 그리며 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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