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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솔이없이걷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23회 작성일 16-04-19 20:35

본문

나는 멍청했다

아니, 지금도

여전히 멍청하다

너라는 사람을

대체 왜 그렇게까지 사랑했을까

그리고 지금까지

잊어버리는 것도 못하는 걸까


보석은 빛을 바랬지만

추억은 여전히 반사된다

눈동자, 그 안의 더 깊음 속

어딘가에 있을 법한

너라는 사람을, 사랑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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