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련함을 이길 것이 있겠는가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노련함을 이길 것이 있겠는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secur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73회 작성일 16-05-01 01:36

본문

번쩍이는 신입 선수라도
10년 경력 선수를 이길 수 있으랴.

단 순간 필사의 노력을 한들
장인을 따를 수 있으랴.

아무리 맛난 음식점을 개업한들
50년 전통의 음식점을 따를 수 있으랴.

무엇이든 그렇다.
나에게도, 너에게도

사실은 알고있지만,
실천하긴 어려운 것.
꾸준히 한다는 것.

이것은 모든 살아있는 것에 존재한다.
이것은 심지어 모든 죽어있는 것에조차 존재한다.

낯선 이 하나가
꾸준히 내 곁을 머물다보면
꾸준히 내 곁을 지키다보면
하나의 가족이 되듯이
하나의 버팀목이 되듯이

길거리의 바위 하나가
꾸준히 그 자리에 머물다보면,
꾸준히 그 자리를 지키다보면,
하나의 상징이 되고,
하나의 희망이 된다.

나도 그렇게 꾸준히
멀어졌다가 다시 사랑을 하고,
낙심했다가 다시 공부를 하고,
일을 한 후 지쳐누워도 다시 일을 하고,
남을 돕고 다시 도움을 받고,
다퉜다가 다시 화해하고,
그렇게 꾸준히, 노련하게, 열심히 살 것을 다짐한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761건 49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21 이벙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0 05-04
320 김껀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7 0 05-03
319 별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4 0 05-03
318 BBA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0 05-01
317 BBA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0 05-01
316 갑작스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0 05-01
열람중 secur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4 0 05-01
314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0 04-30
313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0 04-30
312 김껀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0 04-29
311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0 04-27
310 숲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0 04-26
309 갑작스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4 0 04-24
308 갑작스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0 0 04-24
307 마이너리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6 0 04-24
306 마이너리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0 04-24
305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8 0 04-21
304 김이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0 04-20
303
우리 동네 댓글+ 1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0 04-20
302
졸린날 댓글+ 1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0 04-20
301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4 0 04-20
300 BBA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4 0 04-20
299
새야 댓글+ 1
BBA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0 04-20
298 솔이없이걷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0 04-19
297 솔이없이걷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2 0 04-19
296 갑작스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0 04-18
295 김껀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3 0 04-18
294 김껀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5 0 04-18
293
불나방 댓글+ 2
BBA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0 04-17
292 갑작스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8 0 04-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