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빛은 볼 수 있다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태양의 빛은 볼 수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유민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7회 작성일 24-10-18 23:29

본문

태양의 빛은 볼 수 있다 /고1

 

 

나에게 다가오면 아무말 없이, 대답은 무엇보다 간결하게.

빛이 지나가도 모르는 동굴이

나는 되어 있었다

안에서 밖을 보는 어두운 나와, 그것도 모른다는 빛나는 태양

이 찢어지는 고통의 사실을

나는 알고 있었다

 

그녀는 너무 멋져서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그녀는 너무 멀어서 만날 수 었다

그녀는 너무 밝아서 나를 볼 수 없다

그런데 나를 봤다

 

두근거리는 심장이 이상해서 나는 손으로 잡았다

심장이 부풀어올라 손가락 사이를 간지럽히고

얼굴에는 빛나는 웃음의 민들레밭이 피며

”빛을 좋아해?“

라고 물으면 그럼에도 바보같이 

바보같이 외치고있었던 내가


“빛나서 옆에 있고 싶다”라고

“따뜻해서 잡고 싶다고“라고

 

“그저, 좋아한다고”

추천0

댓글목록

Total 1,787건 5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667
이상하게 볼까 봐 /중2 댓글+ 1개
이여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 12-16
1666
불쑥 다가온 겨울 /중2 댓글+ 2개
이여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 12-15
1665
첫눈 댓글+ 1개
도미니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1 12-09
1664
내일의 달 댓글+ 1개
달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 12-05
1663
개미 /중3 댓글+ 1개
풀잎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1 12-03
1662
너와 네 댓글+ 1개
리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1 11-29
1661
해방 댓글+ 1개
리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 11-29
1660
길 댓글+ 1개
해맑은일기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 11-29
1659
하늘 아래 댓글+ 1개
해맑은일기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 11-29
1658
대기만성 댓글+ 1개
리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 11-26
1657
지키지 못한 약속/중2 댓글+ 1개
이여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11-26
1656
우중충한 노래 /중2 댓글+ 2개
이여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1 11-25
1655
파도 댓글+ 1개
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1 11-24
1654
가장 아픈 것 /중2 댓글+ 3개
이여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3 11-23
1653
넷상 연애 /중2 댓글+ 3개
이여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1 11-18
1652
무엇이 될까 댓글+ 2개
리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 11-13
1651
위급 댓글+ 1개
해맑은일기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11-12
1650
신발 댓글+ 1개
해맑은일기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 11-12
1649
붉은 실 댓글+ 1개
리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1 11-06
1648
귤나무 댓글+ 1개
so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2 11-03
1647
똑똑 댓글+ 1개
리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1 11-01
1646
좁고 어둡고 단조로운 댓글+ 1개
dnls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 10-27
1645
달과 별 댓글+ 3개
리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1 10-20
1644
안개 댓글+ 2개
유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 10-20
1643
결화 댓글+ 1개
편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0 10-19
1642
낙성 댓글+ 3개
편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 10-19
열람중
태양의 빛은 볼 수 있다 댓글+ 1개
유민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 10-18
1640
이상새의 이상에는 이상새라는 이상 댓글+ 2개
유민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1 10-18
1639
버스에서 눈을 감아 이곳은 댓글+ 1개
유민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 10-17
1638
너! 나! 댓글+ 3개
베이스롹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1 10-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