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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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준/ 고1
피곤함에 누웠지만
야속하게도 잠은 오지 않는다.
몸을 이리저리 뒤척이며 한없이 시간은 흘러간다.
도저히 잠이 안 오자
일어나서 창문을 보고 있자니
그렇게 바쁘게 빵빵대던 차들도 잠들었는지 조용하다.
시끌시끌하던 거리의 사람들도 잠들었는지 조용하다.
조용히 창가에 앉아 시간을 보낸다.
저 멀리 붉은 점하나 올라온다
다시 시작되겠지 우리의 바쁜 일상이
변함없이 올라오는 저 점이 갑자기 야속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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