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을 흘리는 아버지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철을 흘리는 아버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11회 작성일 16-07-26 02:30

본문

쌓이는 증기를 묵묵히 받아내며 떠있으려 안간힘을 씁니다
악 없이 포근한 흰빛을 보이는 구름이 영원할 것이라는 착각에 바라만 보는데
슬픔의 바다에 세차게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았습니다
그 빗방울이 철이 되어 떨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구름이 흘리고 간 비는 빛조차 죽어버린 심해로 가라앉습니다
물인 줄만 알았던, 깊숙이 쌓여버린 철들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내 몸, 철을 가져 흘릴 수 있게 될 때, 그 구름을 먹어 대신 흘리겠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5건 2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5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0 03-29
34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5 0 03-13
33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2 0 03-13
32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0 02-09
31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0 12-18
30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7 0 11-16
29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4 0 11-16
28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0 11-15
27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0 10-30
26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0 0 09-10
25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0 08-25
24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0 08-07
23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1 0 08-04
22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0 07-30
21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0 07-28
열람중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2 0 07-26
19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0 07-24
18
비가 온다 댓글+ 1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0 07-17
17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5 0 07-10
16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6 0 07-05
15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1 0 07-03
14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6 0 07-03
13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7 0 07-02
12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5 0 06-28
11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5 0 06-28
10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0 0 06-22
9 포이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9 0 06-17
8 포이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0 05-12
7 포이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0 05-11
6 포이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0 03-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