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꿈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잊혀진 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독서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26회 작성일 15-08-25 15:41

본문


몸의 움직임 조차 들리지 않는 그 공간에
네가 서 있음을 나는 알 수 있다.

사그락 거리는 너의 끓어오르는 열정을
나는 들을 수 있다

가만히 기대어,
너를 들여다보았다
그 어떤것도 너의 주변에서 숨소리조차 들이내쉬지 못하였다.

너는 누구에게나 그런 고요함으로 다가왔다
나 역시 그런 감정을 나누어 받은 사람
그 사람 중 너를 가장 그리워하는 너의 적이었다

너의 숭고함이 차마 내 드리운 그림자에 오지못하고
너의 숨결이 내콧볼에 닿으려고 할때면
고개를 돌려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너를 부정하는 나의 성난 채찍질에
너는 아마 더 강해졌으리라
이제는 나약해진 나의 허허한 들판 속
자리를 잡고 그렇게 뜨거운 숨을 들이키고 있으리라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618건 2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588
시비월에 댓글+ 3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3 0 08-13
1587
땡감 댓글+ 1
실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2 0 08-14
1586 같은시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2 0 08-15
1585 실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9 0 08-17
1584
붉은 강 댓글+ 4
야생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7 0 08-22
1583
네 이름 댓글+ 3
오래전그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5 1 08-22
1582
사랑눈 댓글+ 1
류재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7 0 08-23
1581 신시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6 0 08-24
열람중 독서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7 0 08-25
1579 숲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5 0 08-25
1578
얼음사탕 댓글+ 1
권성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7 2 08-25
1577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4 2 08-25
1576 반쪽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7 1 08-25
1575 숲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2 0 08-30
1574 서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1 0 08-30
1573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3 0 08-31
1572
어머니 댓글+ 4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5 0 08-31
1571
이산가족 댓글+ 2
bettin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7 0 09-01
1570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5 0 09-01
1569
가을 댓글+ 3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4 0 09-01
1568 水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0 1 09-02
1567
파도 속으로 댓글+ 1
전민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9 0 09-03
1566 Chuni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2 0 09-04
1565 Chuni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3 0 09-06
1564
아바이 눈꽃 댓글+ 2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9 1 09-06
1563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6 0 09-06
1562 오리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2 0 09-07
1561
수채화 댓글+ 1
달과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5 0 09-08
1560
사랑 댓글+ 2
bettin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4 0 09-09
1559 강정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1 3 09-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