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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 詩마을 청소년시 우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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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숲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86회 작성일 16-10-2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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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 詩마을 청소년시 우수작을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쳐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계절이 지나가는 단지 내 화단은 스산하기만 하네요.
늦은 밤 여러분들의 시를 읽으며 저는 또 한달을
이렇게 정리합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그렇게 요란하던 여름도 한낱 지난 추억으로 자리 잡은
요즘입니다. 가을이란 것이 왔었나 싶게 벌써
쌀쌀한 아침, 저녁입니다.
  글쓰기의 기본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무엇을 쓰야 할까요?
세상과 단절된 글쓰기는 허공에다 누구의 이름을
호명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저 공허한 울림으로 혼자 부르고
혼자 듣는...... 아무 의미가 없는 것으로 사리지고 마는 것이지요.
저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진정한 길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꼭 무엇을 쓰야 한다. 이런 정의는 없지만 대체로
세상만사에 부대끼며 사는 그 사람들 틈에서 참다운
문학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그것이 기본이라면,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어떠한 글쓰기가
바른 글쓰기 일까요?
 모든 것을 드러내 놓는 것은 바른 글쓰기가 아닙니다.
감정이 넘쳐 버리면 읽는 사람도 동화될 수가 없습니다.
좋은 글쓰기는 이렇게 조금 부족한 듯, 조금은 여린 듯
둘러서 가는 길입니다.
여러분들의 글을 천천히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대부분은 감정의 범람으로 감흥은 커녕, 동화 되기도 힘이 듭니다.
그래서 좋은 시는 좋은 주제를, 좋은 소재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어머니의 사랑을 평면적으로 표현 해
 "날 키워주신 어머니! 그래서 은혜를
잊을 수가 없어요. 사랑합니다."
이렇게 평면적으로 기술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어머니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무언가를 가지고 와야 합니다.
그것이 사물이 되었든, 어떤 행위가 되었든, 무언가를 투영시켜
어머니의 사랑을 독자에게 전달을 해야합니다.
조금 전문적으로 얘기하면 대상을 자기화 시켜야 합니다.
자꾸 익숙해져야 가능한 것들입니다.
좋은 소재를 통해, 하나의 주제로 엮어 내는 힘!
그것이 글쓰기의 가장 바탕이 되는 기본입니다.
여러 작품 중 그래도 직설적이지 않고
시적 구성에 충실한 세 작품을 선에 넣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우수작
칼국수              꽃핀그리운섬


-가작
도둑눈              문학쟁이
잠시 머무름         문학0소녀

- 숲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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