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어머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924회 작성일 15-08-31 20:39

본문

 

 

사랑하는 태양님이 저 산 너머로 넘어가면

태양님은 내 생각에 밤을 지새웁니다.

아침이 되면 날 볼 기대에 부풀어 잔뜩 달아오른 얼굴로

푸른 하늘 반짝이는 눈으로 내게 옵니다.

 

해님은 나를 사랑하기에

티 내지 않으려고 모른 척 합니다

하지만 해님은 내 앞에서 언제나 양 볼을 붉힙니다.

해님은 나를 좋아하기에

내숭 떠느라 다른 곳을 보곤 합니다

하지만 해님은 언제나 나를 곁눈질로 보아 옵니다.

내님은 나를 무척 아끼기에

아닌 척 연기하느라 다른 친구에게 더 관심이 많습니다

하지만 내님은 내 손을 친구의 손보다 더 검게 그슬립니다.

 

그 님은 내 애인이 될 겁니다

그녀의 따스한 품에 안기면 난 행복합니다

그 품에 안길 때

따스함이 아닌 뜨거운 마음이

향긋한 향기가 아닌 축축한 땀방울이 느껴지면

난 비로소 내가 작은 생명으로

그녀와 한 몸이었다는 것 깨닫습니다.

사랑합니다. 어머니.

 

 

 

 

 

어머니 -wsw- 8. 30.

추천0

댓글목록

Total 1,615건 5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495 반쪽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3 0 07-16
1494 유욱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5 0 07-17
1493
댓글+ 1
전민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 11-24
1492
불바다 댓글+ 1
김껀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5 0 06-18
1491 김껀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0 07-14
1490 포이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0 0 06-17
1489
너무 아파요 댓글+ 1
가족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1 0 07-19
1488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8 0 11-21
1487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1 0 07-26
1486 Jo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0 08-11
1485 LLLLLL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3 0 08-04
1484 가족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7 0 08-05
1483 가족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6 0 08-07
1482 水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 0 08-09
1481 신시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8 0 08-10
1480 신시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8 0 08-10
1479 水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8 0 08-13
1478
시비월에 댓글+ 3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3 0 08-13
1477
땡감 댓글+ 1
실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1 0 08-14
1476 같은시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2 0 08-15
1475 실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7 0 08-17
1474
붉은 강 댓글+ 4
야생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4 0 08-22
1473
사랑눈 댓글+ 1
류재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5 0 08-23
1472 신시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4 0 08-24
1471 독서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3 0 08-25
1470 숲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1 0 08-25
1469 서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0 0 08-30
1468 숲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9 0 08-30
1467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9 0 08-31
열람중
어머니 댓글+ 4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5 0 08-3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