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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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이너스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10회 작성일 17-02-16 06:45본문
사창가에서 지나가는 사내들에게 웃음을 건네며
손을 흔드는 그녀들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다
순결하게 비린내나는 바다앞에서 환한 웃음을 지으며
달려가는 처녀만큼이나 불안한 것은 없다
색스러운 신음이 마치 웅장한 성가로 변하는 것은
그만한 부조리가 존재않함을 증명한다
더러움이 없는 깨끗한 웃음이 더러운 오물로 변해감은
그만큼 선과 악의 구분이 없음을 말한다
자연의 섭리를 더러움으로 치부하여
거짓된 망가로 불러 아름답게 부르는 것만큼 위선은 없다
예술로 칭하여 어거지로 무작정 꾸미는 것만큼
우스워 부러트리고 싶은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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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to밤하늘님의 댓글
to밤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순결한 더러움... 더 깊이 생각해보게 만드는 시네요
마이너스천사님의 댓글
마이너스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 시로 그렇다니 기쁘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