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소 꽃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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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p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45회 작성일 17-04-16 21:58본문
갈 곳 없어 떠돌다
어느 한 곳에 정체하니
보인다
한 순간에 지나가버린
모든 것들이
그러나 그 것도 잠시
바람에 날아가는 것이
나의 숙명이니
다시 날아
어딘가에 또 다시 정체하니
이젠
한곳에 있어 보고 싶어
뿌리를 내려
그곳에 있으니
비로소
꽃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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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태건님의 댓글
이태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가벼움 속에 뜻이 있음이 참 좋네요^^
백은서님의 댓글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읽었습니다. 꽃에게 이렇게 물어보고 싶네요
바람에 날아가는 숙명을 가진 꽃아 왜 그곳에 뿌리를 내리고 싶었니?